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과 업무협약을 통하여 신성장동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 및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파워업 중소기업지원대출’을 1월 3일(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워업 중소기업지원대출’은 지원유형에 따라 출연금지원형과 보증료지원형으로 나뉘며, 출연금지원형의 경우 총 대출 운용규모는 9천억원으로 특별출연에 의한 0.2% 보증료 감면 외에도 거래조건에 따라 최대 0.5% 대출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보증료지원형의 경우 총 대출 운용규모는 2조 8천억원으로 은행과 양 보증기금이 협력하여 금융기관 최초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며 선정된 기업은 1년간 0.5%의 보증료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신한은행이 지원하게 된다. 중소기업이 신용보증서 발급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보증료를 평균 1.3% 수준으로 볼 때, 본 상품을 이용할 경우 0.8% 이상의 금융비용 감면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5억원 대출시 약 4백만원 비용절약)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출상품 출시를 통해 은행과 양 보증기관이 공동으로 신성장 중소기업에게 약 3조 7천억원 규모의 여신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절감 및 유동성 확보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보증기관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한 다양한 자금 지원제도를 마련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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