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IT융․복합 글로벌 인재양성센터 조진호 센터장
경북대학교 IT융․복합 글로벌 인재양성센터 조진호 센터장
글로벌 경쟁력 갖춘 최고의 IT 인재 양성
  • 대한뉴스
  • 승인 2011.01.0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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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권 선도 발전에 필요한 지역의 우수 IT 융․복합 인재를 양성․공급하여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광역경제권 창조에 기여하고자 2009년 8월에 설립된 경북대학교 IT융․복합 글로벌 인재양성센터(센터장 조진호/左사진, 이하 센터)는 의료기기 및 로봇분야 관련 인재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센터는 2010년 6월 교과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에 랭크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연차평가 최우수 등급, 대학차원의 집중 지원의 성과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는 1973년부터 단행된 정부의 특성화 국립대학 4곳 중 가장 성공적인 성과를 낸 대학으로서 지금까지 전자분야에서 18,000여명의 우수 공학도를 배출하여 우리나라 전자산업 발전을 견인해 왔다.

단적인 예로서 현재 국내 굴지의 전자회사 기술인의 25% 정도가 경북대학이 배출한 인재로 구성될 정도로 전자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대기업의 임원직원들과 엔지니어 뿐만 아니라 전국에 500개 이상의 중소기업 CEO와 600여명의 대학 교수들도 배출했다.

또한, 지난 40여 년간 대학특성화, 국책공대 사업 등을 통해 IT분야를 특성화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해 왔고, BK21사업, 누리사업 등을 통한 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런 경험들이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최우수 등급 성과로 센터는 인센티브를 지급받으며 센터 사업이 더욱더 탄력을 받게 됐다.

▲ 센터는 우수 IT 융․복합 인재를 양성․공급하여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광역경제권 창조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뉴스

조진호 센터장은 “센터는 대경권 선도산업인 IT융․복합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의료기기 및 실용로봇 분야의 특화트랙을 구성했습니다.”라며 센터의 차별화된 점을 소개했다.

센터 참여학생들은 1․2학년 때 공통기반 트랙(14과목)에서 18학점을 이수하고, 3․4학년 때 전공심화 트랙(의료트랙 27과목, 로봇트랙 28과목)에서 24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조 센터장은 “2010년 3월 전자공학부, 컴퓨터학부, 전기공학과를 확대 개편하여 IT대학을 단과대학으로 승격하고, 교육 시설 집적화를 위해 IT대학 2호관을 IT융․복합관으로 지정하여 센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인프라를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전공실력 향상을 위해 이수 학점을 150학점까지 향상조정을 단행했던 점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산학협력, 국제교류 활발

센터는 대경권 IT융․복합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우수 인재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뉴스

의료기기 및 실용로봇 분야 교육을 위한 인재양성 기반 구축, IT융․복합 산업에 기반한 창의적 교육 시스템의 실현, 능동적 취업지원 시스템의 구축, IT융․복합 분야의 산학연관 융합체계 구축 등이 주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그중 산학협력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센터는 87개의 선도산업체, 지자체, 연구소,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IT융․복합 산학연관 컨소시엄을 통해 각종 포럼 및 교류회, 산업체 기술지도, 산학공동 연구과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컨소시엄을 통해 선도산업 관련 기업에서는 센터와의 산학협력 및 채용연계에 대해서 매우 다양한 요구를 하고 있으며, 센터는 선도산업체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센터는 참여학생들에게 장학금, 어학지원금, 취업교육 등의 여러 가지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호주의 시드니 대학과 해외 프리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제교류도 진행하고 있다.

프리인턴십 프로그램은 인공귀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Cochlear사 현장견학을 포함하여 시드니 대학 Biomedical Engineering 학과 교수진의 특강 등이 포함되어 참여학생들이 세계 수준의 의료기기 기술동향을 체험하고, 관련 분야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여, IT융․복합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할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맞춤형 교육 통해 취업의 질 높여

센터는 미세 신호 감지 의료기기 ‘바이오팩’ 12대를 확보하는 등 의료기기 및 실용로봇 분야의 실험․실습 장비를 포함한 첨단 시설과 인프라를 갖추는 등 인프라면에서도 돋보인다.

조 센터장은 “센터는 IT융․복합 교육체계의 구축·집적화를 토대로 산업체와 학생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보완해 나갈 것이며, 이는 지역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튼튼한 기초를 다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 예견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센터는 또한 기존의 학부생 중심으로 진행된 그간의 사업에서 대학원생도 보다 많이 참여시키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IT융․복합 산업이 지식 집약 산업인 만큼 전문적 연구가 가능한 석․박사급 인력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센터는 1차년도 사업을 통해 86.7%의 취업률을 달성했고, 취업한 학생들의 100%가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등 취업의 질적 성과도 높았다.

또한 2011년에는 삼성전자 채용이 보장되는 계약형 학과인 모바일 공학과를 신설하는 등 장기적으로 IT융․복합 분야의 지역 산업 발전을 주도할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진호 센터장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은 선도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계라는 점에서 기존 사업과의 차이점이 있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대경권의 경우, IT융․복합 의료기기 분야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조성과 더불어 성장기에 있지만, IT융․복합 실용로봇 분야는 산업을 육성해야 하는 시점에 있습니다. 저희 센터는 이러한 선도산업의 현황 및 광역경제권의 현실을 고려하여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센터 운영철학을 밝혔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뿐아니라 성과 또한 타의 모범이 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경북대학교 IT융․복합 글로벌인재양성센터가 우리나라 IT인재양성의 메카가 되길 바라본다.

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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