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국제영화제 초청 잇달아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국제영화제 초청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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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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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의 제작사인 필름라인은 6일(금) 19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제30회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과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막하는 제9회 오시안스 시네판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김태식 감독의 장편 데뷔작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는 지난 1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제32회 황금시대상 경쟁부문과 5일 이스라엘에서 개막한 제24회 예루살렘 국제영화제 뉴디렉터스 부문 후보에 오른데 이어 또다시 해외에 추가 초청된 행운을 안은 것이다.

이미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분에서 소개된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는 올해 1월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에도 초청되었으며 5월 모나코 국제이머징탤런트영화제에서 감독상・촬영상・남우주연상을, 6월 슬로바키아 제15회 국제아트필름페스티벌에서 트랜친시장상을 받기도 했다.


이에 필름라인은 오시안스 시네판영화제에서 베를린영화제의 교육 프로그램 ‘베를리날레 탤런트 캠퍼스’와 연계된 프로램에도 김태식 감독이 초청되어 그의 장・단편 영화가 상영된다고 전했다.


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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