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지역 청소년 방과 후 연극 수업 무대에 오른다
전국 6개 지역 청소년 방과 후 연극 수업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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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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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 지역 청소년 수련 시설 방과 후 연극 수업에 참여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 구성한 연극 <마음을 찾아 떠나는 여행 “하늘을 봐요”>가 오는 1월 14일(금) 서강대 메리홀에서 무대에 오른다. 72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옴니버스식 연극에 배우로 참여하며 공연자의 가족과 친구들이 500석의 객석을 채울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2009년 아동과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 소외아동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지원하였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태석)에서는 전국의 96개 청소년 수련 시설에 연극, 영화, 국악분야의 예술 강사를 파견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아동 자신의 이야기를 연극인, 예술 강사와 함께 창작극 구성


이 중 연극교육에 참여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청소년 연극 단체 ‘프로젝트 연’과 예술 강사들이 참여해 아동들과 함께 대본을 구성했고, 이 대본을 바탕으로 공연을 창작하게 되었다. 교육 참여자들은 ‘가고 싶은 곳’이라는 하나의 질문을 바탕으로 한 6개의 각각 다른 이야기를 공연하게 된다. 엄마를 찾아 집을 나가는 친구의 이야기부터 시험이 싫어 우주로 버스를 타고 떠나는 친구의 이야기까지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진지한 고민과 꿈이 음악극으로 펼쳐진다.

연극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공동 창작으로 공동체 경험을

교육 참여 아동인 권아리(초등학교 4학년, 가명)는 “연극 연습을 하면서 좀 더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라며, “커서 연극 선생님처럼 아이들을 가르치는 멋진 선생님이 되고 싶다.”라고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극을 진행한 프로젝트 연의 이유정 대표는 약 8개월간의 공동 작업을 통해 예술가와 아동이 함께 공동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공연을 만들어감으로써 교육 참여자들은 존재 가치와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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