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13% 수준까지 높인다."
"올해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13% 수준까지 높인다."
지식경제부 자원개발원전정책관 문재도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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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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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이지난해 말 사상 최초로 10%를 넘어서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에는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을 13% 수준까지 높여 안정적 에너지자원의 공급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지식경제부 자원개발원전정책관 문재도<右 사진/국토자원경제신문> 국장은 올해 해외자원 확보를 위한 정책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국장은 또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프리카, 중남미 등 유망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물공사 등 공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유망광구 매입 등 대형 프로젝트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간기업들이 활발히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해외자본개발 투자세액 공제를 2013년까지 연장하는 등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성공불융자 재원을 민간기업에 더 많이 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이 껑충 뛰면서 전 세계적으로 아프리카 자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에는 확인된 원유 매장량만 1,250억배럴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전 세계 원유 매장량의 10%를 차지하는 수치다. 광물의 경우 우라늄, 철광석, 유연탄 등 전략 광종과 희유금속도 풍부히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그는 “그동안 자원외교는 진출여건이 높은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등 소극적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 들어 아프리카를 비롯해 미얀마 등 상대적으로 진출여건이 낮은 국가들과도 적극적인 외교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민간의 적극적 진출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정부간 협약체결 등을 추진해 시장 불확실성 제거에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UAE원전 수주 이후 터키 등과의 제2의 원전 수출 협상이 진행되면서 원전 수출국과 수입국간의 높은 수준의 신뢰관계 구축의 선행과 대규모 자금 조달방안 등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한 협상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정부와 산업계는 원전수출 대상국들과의 튼튼한 신뢰관계 구축을 위해 원자력협력협정 체결, 수출대상국과 공동연구, 주요인사 초청 및 인력양성 지원 등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형 원전에 관심이 높은 원전도입 예상국을 대상으로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한 집중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국장은 “대부분 자원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자원빈국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신사업·미개척지 발굴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민·관을 하나로 결집시켜 더 큰 도전과 성취로 우리나라 자주개발률 제고에 앞장서겠다”며 올해의 각오를 밝혔다.

차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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