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전문병원의 선진화를 꿈꾸다!
노인전문병원의 선진화를 꿈꾸다!
양․한방협진을 통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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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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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환 및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시간적․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부모님을 모시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들에게 근심을 덜어주고 노인복지사업을 통해 선진 노인전문병원의 모델을 제시하는 대전 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의 박태건 이사장(左사진)을 만나보았다.

노인복지타운의 선진화, 대전광역시민들에게 열린 공간 제공

2010년 8월 26일 대전광역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이사장 박태건, 이하 병원)은 약 1년 6개월 70억 원의 시비 및 국비를 투입하여 동구 하소동에 부지 6,141㎡, 연면적 4,380㎡ 지하1층, 지상3층 총 132병상 규모로 개원했다. 병원은 치매 등의 노인성질환 환자를 위해 의료․보건․복지가 한데 어우러진 노인전문병원이다.

현재 대전시에는 노인병원이 고령화시대에 맞춰 노인전문병원의 양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포화상태가 되었다. 박태건 이사장은 “양보다는 질적인 성장으로 가야 합니다. 선진국의 노인병원은 호텔같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노인병원의 이미지는 냄새나고 어두운 수용소 이미지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수용 개념을 깨고 노인전문병원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고자 시작하게 되었고, ‘손자․손녀가 찾아오는 병원을 만들자’라는 슬로건 하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라고 운영목표에 대해 말했다.

▲ 대전광역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은 환자를 위해 6인실에도 각 침상마다 TV를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였다. ⓒ대한뉴스

병원은 장기 요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이 겪고 있는 관절염, 신경통 질환, 중풍, 치매 등의 중추신경계 질환과 고혈압, 당뇨 등의 내과계 질환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자 진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의 정신적․육체적 특성을 고려하여 ‘등급별 치료(등급구분→Care Plan→세부 Care Plan제공)’를 시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신체뿐만 아니라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병원을 찾아오는 가족들을 위해 환자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바비큐장을 마련했고, 식사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팔각정을 설치하였다. 실내정원과 산책로를 통하여 치료레크리에이션과 산소치료도 병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의 많은 예술단체들이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대강당 활용방안을 모색 중이라 한다. 주변에 만인산 휴양림과 유성 숙박시설까지 차로 30분 이내 거리라 찾아오는 이들을 만족할 조건을 갖췄다.

▲ 대전광역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은 호텔같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기존 노인병원의 수용소 이미지를 쇄신했다. ⓒ대한뉴스

대전광역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의 박태건 이사장은 "6일부터 시작해 동구 판암1동 노인정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대전 5개구를 돌며 무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라며 "한방진료인 침과 뜸을 비롯하여 이봉(귀뜸봉)을 이용한 치료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진정한 ‘孝’의 모범이 되어 부모님을 공경하고 아끼는 마음을 이어가는 노인병원의 롤모델이 되길 기대해 본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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