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띠엔 반’ 駐韓 베트남 대사
‘팜 띠엔 반’ 駐韓 베트남 대사
  • 대한뉴스
  • 승인 2007.07.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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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기업들의 베트남 투자와 양국간의 교류증진에 힘입어 주한 외교사절중 最高의 人氣를 얻고있는 ‘팜 띠엔 반’(Pham Tien Van)베트남 대사를 만났다.


더욱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오는 2010년에 정도(定都) 일천년을 맞는다.

늘어만가는 양국간의 경제및 문화교류에 관해 주한 베트남 대사를 직접만나 국제부 시각으로 인터뷰 하였다.

이 자리에는 1010년 베트남 역사 최초로 하노이에 도읍한 李 王朝(Ly Dynasty)의 후손인 화산이씨 종친회 이희연 회장도 함께 배석했다.


Q1)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2010년이 되면 1000년 도읍지가 된다. 베트남의 이를 위한 행사나 계획이 있다면 ?

A1) 베트남은 4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이다. 이런 차원에서 베트남 安南國 李 王朝의 ‘하노이’ 定都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李太祖는 꿈에서 용이 승천한다는 계시를 보고 하노이에 도읍을 정하게 된다.

베트남 정부는 이미 15년전부터 이를위한 거국적.국제적 계획을 수립해 왔다.

하노이에는 65층짜리 대형건물이 때맞추어 문을 열고, 하노이는 외국의 여러도시와 국제적인 자매결연도 맺게된다.

또 자체적으로 하노이 역사.문화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를계기로 양국간의 총제적인 경제.문화.예술 교류가 새로운 도약을 맞게 될 것이다.

특히 베트남 李 王朝 후손인 화산이씨 가문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화산이씨 종친회 차원에서도 문화.역사 이벤트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있다.


Q2) 2007-2008년의 한국-베트남 관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한다면 ?

A2) 올해 베트남의 정부각료들은 새 얼굴로 많이 교체되었다. 또 한국 역시 올해 대선을 통해 내년에는 새로운 정부가 탄생한다.

그러기에 베트남 정부는 내년부터 양국간의 관계는 제2의 도약단계로 보고있다.

한국과 베트남간의 새로운 도약의 시발은 양국 새로운 정상들의 새로운 교류를 위한 호상 방문으로 시작되기를 희망한다.

이는 지난 2001년 합의한 한국-베트남간의 ‘21세기의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를 계속 이어가는 한 과정이다.

양국의 연간 무역교역은 이미 50억 달러를 넘어섰고, 내년에는 60억 달러에 이를전망이다. 또 배트남을 찾는 한국인의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금년만 하더라도 50만명이 넘을 것으로 본다.

사실 한국은 베트남내 외국 투자국중 No 1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양국간의 탄탄한 경제교류를 바탕으로 이제 두나라는 모든면에서 제2의 도약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양국간의 문화.예술행사 교류 역시 더욱 빈번할 것이다.


Q3) 베트남에 관심있는 한국 경제인에게 할 말이 있다면 ?

A3) 베트남이 비록 외자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아직 부족한 점도 있다.

이를위해 현재 베트남 정부는 사회간접자본 차원에서 산업 인프라 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고속도로의 건설, 발전시설 확충, 친 환경적 풍력발전소 건설 등이 이런 계획에 속해 있다.

한국 경제인들은 투자전에 투자후 경제적 이윤의 득.실(得.失)을 차분히 검토해야 할 것이다.

즉, 우선 시장조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생각 한다. 그리고 단기적 이익보다는 거시적 차원에서 중.장기적 이익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아울러 가능하다면, 베트남 내에서의 사회봉사나 양국간 국민들의 우호증진에 한국경제인들이 발벗고 나서준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취재후기)

베트남은 현재 한국기업이 가장 관심을 갖고있는 나라이다.

이번 취재를 통해 국제부는 세 번 감명을 받았다.

첫째는 ‘팜 띠엔 반’ 대사의 유창한 한국어였다. 그리고 그다음은 베트남 정부의 양국간 교류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이면서도 차분한 노력이었다.

마지막으로 ‘화산 이씨“ 종친회의 양국간 우정의 가교 역할과 역사적 가치에 감명을 받았다.


취재/국제부 이명근 기자 사진/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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