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김황식 국무총리·양수길)는 27일(목)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 녹색 성장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녹색성장위원회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녹색성장이 우리 정부의 대표적인 어젠더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녹색성장위원회는 이번 업무보고회에서 2011년도 핵심 추진 과제를 포함, 향후 2년간 중점추진방향을 보고했다.
▲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2011년 녹색성장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니터를 보고 있다.ⓒ청와대
이날 업무보고에 이어, ‘녹색성장, 진정한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 라는 주제 하에, 녹색위 민간위원, 이석채 KT 회장(그린IT협의체 대표), 오명 녹색과학기술협의체 대표, 김반석 LG화학 대표이사 등 외부 전문가와 최중경 지경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이 참여해 녹색성장 추진력강화 등에 대한 심층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최중경 신임 지식경제부장관은 당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은 후 첫 공식행사로서 녹색위 업무보고회에 참석하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최근 녹색성장위원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과, 기업 임원 및 연구원 등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대다수(81.2%)가 녹색성장정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 현재 추진 중인 시책들을 더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72.1%)고 답하였고, 전문가의 절반이 넘는(53%) 응답자가 녹색성장을 다음 정부에서도 계속 추진되어야 할 정책이라고 응답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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