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회를 맞는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한덕수 경제부총리와 추병직 건교부 장관, 이규용 환경부 차관 등 각계 인사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물과 문화’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정부가 안전한 수돗물 공급, 맑은 물 보전과 수자원 확보 등 21세기 물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
‘세계 물의 날’은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 오염 현상을 알리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1992년 12월 유엔총회에서 제정, 선포됐으며 우리나라는 지나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행사를 개최해 왔다.
기념식에서는 환경부 문정호 국장이 홍조 근정훈장을, 한국수자원공사가 대통령표창(단체표창)을 받는 등 공무원과 일반인 19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있었다.
또한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3월을 ‘세계 물의 날’ 행사 기간으로 지정, ‘상하수도 운영관리’, ‘물과 삶의 질’, ‘물환경 보호 수질 평가’ 등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 개최, 홍보활동, 이벤트 등을 열고 물의 소중함을 알려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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