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서울시,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 대한뉴스
  • 승인 2007.07.1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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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06년말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교통안전시설을 인수받은 이후 2007년 상반기를 소프트웨어적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한 고장인지 및 복구시스템 구축 등 시설물 관리체계 개선과 장비의 품질향상 및 기능개선에 주력하여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민원콜센터 전화 ‘120번’을 활용한 교통안전시설 고장신고 접수, ‘택시운전자 모니터제’ 및 ‘교차로 신호등 지킴이제’를 활용한 24시간 고장인지 시스템 구축, 시인성 개선 및 에너지 절약형 LED신호등 개량사업, 버스전용 신호등 도입, 교차로 신호등의 전방설치 등을 추진하였다.

서울시는 2006년말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교통안전시설을 인수받은 이후 2007년 상반기를 소프트웨어적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한 고장인지 및 복구시스템 구축 등 시설물 관리체계 개선과 장비의 품질향상 및 기능개선에 주력하여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민원콜센터 전화 ‘120번’을 활용한 교통안전시설 고장신고 접수, ‘택시운전자 모니터제’ 및 ‘교차로 신호등 지킴이제’를 활용한 24시간 고장인지 시스템 구축, 시인성 개선 및 에너지 절약형 LED신호등 개량사업, 버스전용 신호등 도입, 교차로 신호등의 전방설치 등을 추진하였다.


서울시는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소프트웨어적 개선이 사실상 본격화됨에 따라 2007년 하반기에는 2단계로 하드웨어적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교통신호 연동·제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교통신호 제어기를 지역·도로 등 권역별로 전담하여 운영하는 권역별 전담운영 시스템 구축,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차로 수준에 맞는 경제형 소형 신호제어기 개발·보급, 교통안전시설의 효율적인 이력관리를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자료관리시스템을 서울시 GIS체계에 부합하도록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 등이다.

아울러 시민편의와 교통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서울형 교통신호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학술용역을 시행하여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통신호제어기의 권역별 전담운영 시스템 구축 >

현재 서울시의 교통신호 체계는 교통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호주기를 달리하는 실시간 신호제어와 출·퇴근, 주간, 심야시간대 등 시간대별 신호주기를 달리하는 정주기(TOD)제어, 시간대와 상관없이 일정하게 동작하는 고정제어 방식을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서울시에 교통신호제어기가 설치된 3천여개의 교차로 중 실시간신호제어를 하는 곳은 373개 교차로로서 이를 40개 그룹으로 묶어 운영 중에 있으며, 나머지는 대부분 시간대별로 제어하는 정주기 신호제어를 하고 있다.

실시간 신호제어는 강남지역, 제물포길, 월드컵경기장 주변 등에 설치·운영중이나, 강남지역 등은 상시 교통량이 집중되어 교차로에서 꼬리물림 현상 등으로 실시간 신호제어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또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하여는 신호등간 연동이 필수적이며, 연동제어그룹을 하나의 지역제어컴퓨터에 연결·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하나의 연동제어그룹이 서로다른 여러개의 지역제어컴퓨터에 혼재되어 있어 원활한 연동관리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역별·도로별 또는 연동 그룹별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교통신호 운영기법을 도입 한다.

2004년 7월부터 도입한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인해 도로교통 환경이 변화하여 실시간신호제어를 적용할 당시의 교통환경과 지금의 교통환경이 달라 교통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신호 운영기법의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교통환경의 변화에 따라 실시간 제어와 정주기(TOD)제어를 지역별, 도로별, 교통량 특성을 고려하여 적용하는 서울시 맞춤형 신호제어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통신호 운영기법 도입을 위해서는 현재 지역별 구분없이 혼재·연결되어 있는 교통신호 운영센터를 지역별로 구분하여 그룹화하는 권역별 전담관리체제 도입이 필요하다.

권역별 전담관리 체계에서는 일정구간에 설치된 여러개의 신호제어기를 하나의 신호연동 그룹으로 만들고, 다시 여러개의 연동그룹을 묶어 하나의 권역별 전담 지역제어컴퓨터에 연결시켜 동일한 권역에 속하는 연동제어 그룹들이 하나의 체계적인 명령·통제시스템에서 운영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제적인 소형신호제어기의 개발·보급 >

교차로에 설치되어 있는 교통신호제어기가 단일모델로 획일화되어 있어 삼거리 또는 단일로 이하의 소형 교차로나 일반도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에 적용한 결과, 시설물에 비해 과대 규격으로 예산낭비와 도시미관상의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서울시와 산·학·연 합동으로 교차로 수준에 맞는 경제형 소형제어기 개발을 추진하여 왔으며, 현재 개발이 완료되어 경찰청과 협의후 금년 7월중에 시청앞(부산은행앞 교차로) 등 적정지점에 시범설치 할 예정이다.

경제형 소형 제어기는 기존 제어기에 비하여 크기가 2/3로 감소 되었으며, 소형화에 따라 신호등 지주에도 부착이 가능하여 콘크리트구조물 설치비용 등의 절감과 지주부착에 따른 도시미관 및 보행환경 개선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교통안전시설 정보방’ 홈페이지 개선 등 자료관리시스템의 전면 재구축>

현재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시 교통국 홈페이지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 정보방’은 각종 교통규제정보,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 신고 및 접수와 교통안전시설의 설치위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교통안전시설 정보방’이 운영자 중심으로 구축되어 단순하고 형식적인 정보제공으로 시민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를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하여 다양한 고장신고 채널 도입, 서울시 공간데이터웨어하우스(SDW)와 연계한 다양한 정보제공 등으로 시민불편 최소화와 다시찾고 싶은 유익한 정보방이 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1,000만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을 위한 정보제공 웹 사이트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의 ‘교통안전시설 정보방’ 홈페이지는 운영자 중심으로 구성되어 일반시민의 이용이 저조하였으나, 이를 전면 개편하여 정확하고 신뢰 할 수 있는 GIS 기반의 자료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교통안전시설의 정확한 설치위치, 공사이력, 현장사진 및 공사 관계자 등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장애발생이나 시민 불편사항 발생시 정확한 위치파악과 신속한 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불편사항 신고내역과 처리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사용자 위주로 개편하고 유비쿼터스 시대에 발맞춰 신고방법을 대폭개선 사진, 동영상을 이용한 제보기능 추가 및 각종 교통관련 정책내용 홍보, 질의응답 창 구성 등 적극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난다.

다양한 정보제공 미흡으로 이용율이 저조하였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서울시 공간데이터웨어하우스(SDW)와 연계하여 도로관리시스템, 상·하수관리시스템, 새주소 정보시스템 및 항공사진 등 다양한 정보제공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두 번째로 자료관리 데이터베이스(DB)는 정확성과 신뢰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으로 자료입력 절차 개선, 입력의 신뢰성 검증 시스템 구축으로 신뢰받는 자료관리 시스템으로 바뀔 예정이다.

기존에는 자료입력 절차의 복잡성과 입력사항에 대한 검증절차 미비로 정보의 오류가 많아 이용자에게 불편을 주었으나,

금번 서울시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자료입력 시점을 공사시행 시점으로 앞당겨 신속한 자료 갱신과 입력한 자료에 대하여 감독기관에서 확인·검증할 수 있는 검증프로그램 개발로 신뢰받는 ‘교통안전시설 정보방’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입력방법 및 절차 개선으로 매년 2억 5천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폭 개편된 ‘교통안전시설 정보방’은 올해 7월중 사업자를 선정하여 2008년 상반기 중에 일반에 서비스 할 예정이다.

< 새로운 개념의 ‘서울형 교통신호시스템’ 구축을 위한 학술용역 등 시행 >

서울시에서는 원활한 신호운영과 시설물 관리를 위해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전반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시설물 인수이후 현재까지 신호운영 결과 교통신호제어시스템에 대한 Hardware, Software, 통신체계 등에서 운용상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규명 없이 유지관리에 급급하였던 실정으로 향후 시설물 관리 및 신호운영의 원활한 관리를 위하여 상세 기술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 현재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교통신호 운영센터에 상주해 있는 유지보수 용역업체 등을 활용하여 기술진단을 실시한 결과 하나의 연동그룹에 다수의 지역제어컴퓨터가 연결되어 불합리한 연동제어로 주컴퓨터의 역할이 과다한 문제점과 소프트웨어적 트래픽문제, 사용자의 편의를 도외시한 운영프로그램 등이 거론되었으며, 최종 진단결과를 분석후 보다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전문기관에 정밀 기술진단을 의뢰할 계획이다.

2006년부터 금년 8월까지 약 2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서울형 통합 교통신호체계 구축’ 학술용역을 서울시립대, 서울시시정개발연구원,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진행 중에 있다.

주요내용으로 서울시 교통신호시스템 개선을 위한 기반조사 및 분석과 관리계획 수립, 도로교통 특성별 교통류 관리 및 제어·운영 전략연구, 운용체계 개선 등이며, 궁극적으로 서울시 교통신호시스템의 발전방향을 정립하는데 있다.

이러한 학술용역과 기술진단 결과를 분석하여 ‘서울형 교통신호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적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형 교통신호시스템’구축을 위하여 교통신호 운영기술에 대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통신호 운영기술에 대한 정보, 자료, 노하우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으로 서울시에서는 관련정보 습득과 자체운영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서울의 지역별·도로별 특성에 맞는 신호운영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신호운영기술의 매뉴얼화를 통하여 장래에 일반 교통관련 전문업체도 입찰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기술발전을 유도하고, 필요시 자체적으로 ‘교통신호체계 운영기술’전담기구를 신설하여 신호운영기술의 축적 및 서울시 실정에 맞는 신호운영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6월부터 감전 등 장마철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3,066개의 교통신호제어기 등 전기설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체인력을 확보하여 잦은 침수지역 67개소에 대한 접지상태, 케이블 절연상태를 집중 점검하는 등 재해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동취재본부/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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