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한국의료관광 U-health center 개소
블라디보스톡 한국의료관광 U-health center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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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1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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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 러시아지역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의료관광 센터가 블라디보스톡에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15일(화) 국내 최초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한국의료관광 U-Health Center를 개소한다. 이 센터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연세의료원(원장 박용원)이 공동으로 구축하고 향후 6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하여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부 관계자는 블라디보스톡 시내 중심에 위치한 센터는 현대호텔 5층, 75스퀘어미터 넓이로 총 4개의 원격진료상담부스가 운영되고, 1명의 러시아인 의사와 1명의 통역관, 1명의 코디네이터가 상주하여 의료관광객 유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향후 6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동안 현지 소비자 및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U-Health Center는 고화질 영상통화 장치를 기본으로 각종 검사결과 및 영상자료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원격의료상담시스템을 갖추고, 한국과 러시아 간의 실시간 원격의료상담이 진행하여 이용환자들의 한국의 의료관광 유치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2010년 극동러시아 지역에서 약 1천 5백여명이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였고, U-Health Center 개소 후 2013년까지 약 1만명의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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