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신념에 따른 병역거부자 김치수 당원 후원의 밤 열려
평화신념에 따른 병역거부자 김치수 당원 후원의 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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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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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평화신념에 따른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한 한국사회당 김치수 당원을 후원하는 ‘김치수 후원의 밤’이 내일(13일, 금) 서울대 앞 녹두거리의 한 주점에서 개최된다. 이번 후원회는 김치수 당원의 양심적 병역거부를 지지하는 ‘김치수 후원회’가 마련했다.

김치수 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안홍렬 씨(한국사회당 당원)은 “오는 8월 14일, 1차 심리가 진행될 예정이고 8월 말이나 9월 초에 선고가 예상되어, 구속 수감되기 이전에 김치수 씨의 병역거부를 지지하는 후원인들과 지인들이 후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후원의 밤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후원의 밤은 김치수 씨의 지인들이 김치수 씨와 관련된 기억을 이야기하고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을 청해 듣거나,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등 김치수 씨와 좋은 기억을 나누는 자리로 준비되고 있다. 당일 김치수 씨도 ‘시낭송’을 통해 후원회원들의 마음에 답할 예정이다. 이날 후원의 밤에서는 김치수 당원의 영치금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금 모금도 진행된다.


김치수 당원은 입영 통보일이었던 지난 5월 1일, 한국사회당 홈페이지(sp.or.kr)에 ‘병역을 거부하며’라는 병역거부 소견서를 발표하고, 병역거부의사를 밝혔다. 김치수 당원은 병역거부 소견서에서 “우리는 전쟁을 지속하기 위해 태어나지는 않았으며, 전쟁을 수행하는 것으로 함께 살아가는 이유를 확인할 수도 없다”며 이제는 “평화를 향한 일관된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한국사회에서는 대체복무제의 도입을 출발점으로 하는 병역법의 개정과 나아가 헌법의 평화헌법으로의 개정 그리고 평화국가로서의 국제사회로의 개입을 향한 도전과 실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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