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 간담회가 23일(수) 청와대 영빈관에서 있었다. 이명박대통령은 참석한 자치단체장들에게 감사와 격려했다.
李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전국적으로 물가 문제, 일자리 문제, 구제역 관계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구제역 관계로 공직자들이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고 단체장들이 여러 가지로 애쓰고 있다고 했다.
▲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22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 참석자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청와대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참석자들을 헤드테이블에 각 당에서 참석자를 골고루 배치를 했었다.
李대통령은 “오늘 여러 당에서 오셨다. 아마 일할 때 당을 별로 의식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주민들에게 잘할까에 몰두하고 있을 것이다. 초당적으로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하면 그것을 통해 주민들 삶의 질이 나아지고, 요즘처럼 서민들이 어려울 때 여러분들이 발로 마음으로 열심히 뛰고 일하면 위로가 될 것”이라고 부탁했다.
아울러李 대통령은 “(국민들이)일상생활에서 직접 많이 접하는 분들이 기초단체장이니 만큼 여러분의 책임이 크며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것이다.”고 말씀하면서 국정운영에 함께 매진해 줄 것을 또 당부했다.
특히,李 대통령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국민 위한 일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니 힘을 모아 성공적인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단체장들은 대체로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성공을 기원하는 건배사가 있었고, 특히 평창군수나 여수시장 같은 경우는 평창올림픽 유치 부분, 여수엑스포의 성공을 위하는 전국적인 단위의 관심을 부탁하는 그런 건의가 있었다.
李대통령은 또 단체장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주로 지방재정 확충 건에 대한 몇 가지 의견들이 있었다.
김남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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