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서영갑 부위원장은지난 25일(금) 제22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제역으로 인한 침출수 처리문제 해결과 다가올 2013년 음식물쓰레기 처리대란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서의원은 구제류 가축과 조류성 인플루엔자로 인한 가축, 매몰지에서 발생하게 될 침출수는 약 26만 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서울 시민들의 식수원인 한강수계에 99개소의 가축매몰지역이 있고 이중 27개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유출될 우려가 있어 침출수 처리 문제는 서울시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임을 지적했다.
또한 침출수의 처리를 위해 논의되고 있는 주요 방법들은 편리성은 있으나, 운송과처리 과정에서의 오염과 사후관리의 어려움 및 민원발생의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에 서 의원은 침출수 26만 톤을 수분조절재와 섞은 후 근거리에 매몰처리 할 것과 침출수 처리를 위한 수분조절재 확보를 위해 서울시에서 연간 발생하는 124만 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자원선순환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서 의원은 서울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두 가지의 국가적 재앙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완벽한 대책을 조기에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오세훈 시장에게 촉구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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