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석해균 선장 문병
이명박 대통령, 석해균 선장 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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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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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5일(토) 오후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을 찾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석해균 선장을 문병하고 위로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을 찾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석해균 선장을 문병하고 위로했다.ⓒ청와대

이날 李 대통령은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제1차 국가전략세미나 특강을 마치고 아주대 병원으로 이동,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석 선장 치료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일반병동 석 선장 입원실을 찾아 석 선장 부인과 노부모 등 가족을 격려한 뒤 석 선장과 대화를 나눴다.

李 대통령은 먼저 "살아난 게 너무 고맙다" 고 말했습니다, 곧 석 선장은 "대통령님께서 저를 살려주셔서 고맙다" 고 화답했다.

또 대통령이 "작전을 지시한 다음에 석 선장이 부상당했다고 해서 마음에 얼마나 부담을 가졌는지 모른다" 고 밝히자, 석 선장은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면서 "저는 그 배의 선장이다. 선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 선장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같다" 고 말했다.

李 대통령은 "빨리 퇴원해서 걸어 나와야 아덴만 여명 작전이 끝나는 것" 이라며 석 선장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이에 석 선장은 "네, 제가 대통령님께 가겠습니다" 고 답했다. 대통령은 "그래요. 그래야 작전이 끝이 난다고요" 라고 재차 말한 뒤 앞서 석 선장의 말을 빌어 "다 살았는데 지휘자만 이렇게 병실에 있으니까…" 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모자를 석 선장에게 씌워주고 있다.ⓒ청와대

특히, 李 대통령은 준비한 선장 예복을 석 선장에게 선물했다. 대통령은 "마도로스 복을 한 벌 만들라고 했다. 이거 입고 오시라" 며 직접 모자를 석 선장에게 씌워줬습니다. 李 대통령은 "퇴원하면 이 예복을 입고 청와대에 가족과 함께 와 달라" 고 말했다.

李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사랑하고 기대하고 있으니 의지를 갖고 빨리 일어나 달라" 고 거듭 기원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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