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공공 또는 민간부문이 추진하는 소규모 온실가스감축사업을 하나의 프로그램 형태로 묶어 추진하는 이른바 ‘프로그램 CDM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승인되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사업주관기관으로, 광주광역시가 최초 사업참여자로 추진하는 동 사업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보안등, 가로등을 고효율조명(LED조명)으로 교체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8년이며, 총 1,057,030tCO2(국내 도로조명 10% 교체시)의 온실가스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프로그램 CDM사업에 최초로 참여한 광주광역시는 사업기간 28년간 광역시內 68,014개의 보안등 및 가로등을 LED램프로 교체하여 매년 12,973tCO2를 감축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에너지관리공단이 국내 최초로 추진중인 고효율조명 프로그램 CDM사업에 많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향후 정부의 녹색성장과 온실가스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CDM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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