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박상천 공동대표는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일정을 감안하면 중도대통합정당을 만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7월 중에는 중도대통합정당이 모습을 드러내야 경선을 치르고 대선승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공동대표는 "연일 주도권과 기득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중도개혁통합민주당은 다른 세력(열린우리당을 제외한)과의 1차적 통합이 매우 중요하다"며 "통합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무조건 당대당 통합을 찬성하는 분들 이외에는 사실상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안다. 여러 세력들을 설득해서 중도개혁대통합신당에 참여하는 것이 1차적 과제"라고 밝혔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중도통합민주당이 기득권과 주도권을 고집하지 말고 제3지대의 제세력과 중도개혁대통합 신당 창당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우리가 중도개혁대통합을 통한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다는 각오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열린당 지도부는 중도개혁대통합을 위해 목소리를 크게 낼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고 있는지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며 "대선승리를 위해 어떤 각오와 희생, 헌신을 할 수 있는지 뒤돌아봐야 한다. 확성기에 대고 대통합을 외치는 것 말고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이 열린당 지도부라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김남규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일간대한뉴스 On Line 등록일자 2005년 9월6일 (등록번호 :서울아00037호)는 까지 보유한 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