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더 이상 예산투입 없는 원상복구' 원한다.
서울시민 ‘더 이상 예산투입 없는 원상복구'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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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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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해뱃길 사업을 위해 교각교체 사업을 하면서 ‘ㄷ’자 형태로 남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양화대교에 대해 시민들은 원상복구하는 선에서 공사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이창섭)가 공공정책컨설팅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하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5.7%는 ‘더 이상 예산을 투입하지 말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양화대교를 원상복구하는 선에서 공사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서울시의 주장대로 ‘대형선박이 다닐 수 있도록 교각교체공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31.1%에 불과했다. 서울시의 양화대교 공사에 대한 예비비 투입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이 63.0%로 찬성의견(24.3%)보다 훨씬 많았다.

또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강 서해뱃길 사업에 대해서도 시급하지 않다는 의견(62.3%)이 시급한 사업이라는 의견(22.4%)보다 크게 높았다. 현재 ‘ㄷ’상태로 공사가 중단되어 시민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상황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문에도 서울시장의 책임이라고 응답한 응답이 41.5%로, 서울시의회에 책임을 묻는 의견 22.4%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오승록 의원(민주당, 노원3)은 “다수의 서울시민이 더 이상의 예산투입 없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양화대교 도로의 원상복구를 원하는 만큼 서울시는 더 이상 예비비 투입과 공사 강행을 고집하지 말고, 원상복구하는 선에서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순리이고, 또한 서울시민이 원하는 바”라고 말했다.

이 조사는 공공정책컨설팅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가 지난 3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시민중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cati를 활용한 전화면접으로 실시했으며, 유효표본은 1000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정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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