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70만 건설기술인들을 위한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가 25일(금)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정창수 국토해양부 1차관을 비롯한 800여 명의 건설기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건설기술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실시했다.<김진욱 장인건설 대표 左 첫번재>ⓒ대한뉴스
20명의 건설기술인에 대한 훈장 수여식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한식 미장기법의 표준화 및 전통기법 계승에 공헌한 김진욱 장인건설 대표가 국토해양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수천년 동안 도제방식에 의해 전수되었던 전통한식 미장기법을 연구하여 최초로 규격화 · 정량화 · 체계화하여 전통기법 계승에 공헌하였으며, 미장재료인 흙의 환경 친화적 장점을 현대건축에 적용 · 활용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직업 훈련프로그램개발과 산학협력 및 기능장려 논문발표 등을 통하여 건설기능인의 권익신장에 크게 이바지했다.
정부포상을 수상한 김 대표는 “기분이 좋다. 건축 기술인의 날이지만 우리는 현장에서 일하는 기능장들이기 때문에 뜻이 남다르다. 실제로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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