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4월 2일(토)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 프로야구 개막식에 참석하여, 많은 야구 관중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SK와이번스 신영철 사장에게 탄소중립 인증서를 전달했다.
▲ 그린봉사대 감사패 전달 선수단대표 박정권 모습.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관리공단과 SK와이번스는 지난 2010시즌에 프로야구와 에너지절약을 접목시킨 ‘그린스포츠’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왔으며, 이번 탄소중립 인증서는 한 시즌동안 문학경기장 내에서 발생된 이산화탄소를 553t가량 감축했다는 실적을 인정하여 전달되었다.
SK와이번스에서는 선수단을 비롯하여 많은 인천시민들과 함께 에너지관리공단의 ‘Green봉사단’에 참여하여 대중교통 이용하기, 경기장 내 환경가꾸기 등 녹색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절약에 앞장서온 SK선수단 대표 박정권 선수와 대학생 대표 백종수 양에게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되었다.
한편, 문학경기장 앞 광장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 주최로 그린랜드, 그린놀이터, 그린 타임머신으로 구성된 녹색성장 이동체험관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녹색생활을 체험하게 했으며, 경기장 내에서도 야구응원과 에너지절약 메시지를 함께 담은 피켓을 들고 에너지절약 실천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조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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