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위원장은 정보사 부지는 누가 보더라도 서리풀 공원녹지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여 당초 부대시설이 위치하지 않았다면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공원녹지로 유지될 수 있을 우리 모두의 소중한 땅이라고 봐야 한다면서, 이 부지를 일반주거지역으로 도시계획을 변경했던 것은 군사목적이라는 공익적 필요성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 지금처럼 시설 이전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막개발하라고 변경해준 것이 결코 아니었음을 바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실제 1973년 강남권 개발이 한창인 시기에 정보사 시설이 입지하게 되었고, 이후 1987년 시설 수요에 따라 추가로 근린공원을 해제하여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6만평방미터의 공원 해제)해준 것으로 확인되었다.
▲ 정보사 부지 도시계획 현황도ⓒ서울시의회
신 위원장은 이 땅이 일반 사인의 땅이었다면 이러한 개발계획이 논의조차 가능했겠냐고 반문하면서 아무리 시설 이전비용 마련이 다급하다고 하더라도 중앙정부기관이 앞장서 개발이익을 극대화하는 용도로 개발방안을 검토할 수 있는지 믿을 수 없다고 밝히며, 중앙정부와 서울시는 하루 속히 이 정보사 부지를 공원으로 복원하거나 문화시설 등 주민 복리시실 위주의 최소한의 시설만 개발하여 이 땅을 지역주민과 시민에게 되돌려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신 위원장은 서울시는 천만 서울시민의 공익을 최우선하여 이 부지의 개발문제를 심도있게 관리해주길 당부했다.
정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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