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 부지의 아파트 건립 방안은 당장 철회돼야 한다
정보사 부지의 아파트 건립 방안은 당장 철회돼야 한다
  • 대한뉴스
  • 승인 2011.04.03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신원철 위원장<左 사진>은 서리풀 공원에 둘러싸인 정보사 부지에 군인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야 할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공익을 책임지는 기관이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력히 항의하며, 이후 의회에서 취할 수 있는 권한의 범위 내에서 아파트만의 개발은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정보사 부지는 누가 보더라도 서리풀 공원녹지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여 당초 부대시설이 위치하지 않았다면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공원녹지로 유지될 수 있을 우리 모두의 소중한 땅이라고 봐야 한다면서, 이 부지를 일반주거지역으로 도시계획을 변경했던 것은 군사목적이라는 공익적 필요성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 지금처럼 시설 이전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막개발하라고 변경해준 것이 결코 아니었음을 바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실제 1973년 강남권 개발이 한창인 시기에 정보사 시설이 입지하게 되었고, 이후 1987년 시설 수요에 따라 추가로 근린공원을 해제하여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6만평방미터의 공원 해제)해준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보사 부지 도시계획 현황도ⓒ서울시의회

신 위원장은 이 땅이 일반 사인의 땅이었다면 이러한 개발계획이 논의조차 가능했겠냐고 반문하면서 아무리 시설 이전비용 마련이 다급하다고 하더라도 중앙정부기관이 앞장서 개발이익을 극대화하는 용도로 개발방안을 검토할 수 있는지 믿을 수 없다고 밝히며, 중앙정부와 서울시는 하루 속히 이 정보사 부지를 공원으로 복원하거나 문화시설 등 주민 복리시실 위주의 최소한의 시설만 개발하여 이 땅을 지역주민과 시민에게 되돌려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신 위원장은 서울시는 천만 서울시민의 공익을 최우선하여 이 부지의 개발문제를 심도있게 관리해주길 당부했다.

정미숙 기자

Off Line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 다이나믹코리아 2003년 10월4일 (등록번호 :서울중 175호) 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