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전 중소기업청장이 해양수산부 장관에 취임했다.
김 해양수산부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항만을 고부가가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북아의 물류 Hub로 발전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수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며 ▲국민생활의 터전이자 해양경제활동의 장인 연안과 해양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며 ▲해양과학기술 개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적극 노력하며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를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74년 행정고시 15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행정관리담당관, 북방경제3과장, 재정경제원 예산총괄과장, 국무총리실 재경금융심의관 등 주로 예산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예산통이다.
참여정부 들어서는 기획예산처 사회예산심의관, 청와대 정책관리비서관, 산업정책비서관을 거쳐 2004년 7월부터 중소기업청장을 맡아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유영희(52)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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