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문명이 만나 관광객 300만 유치 박선규 영월군수
자연과 문명이 만나 관광객 300만 유치 박선규 영월군수
친환경 레포츠와 휴양시설로 머무는 관광지 각광
  • 대한뉴스
  • 승인 2011.04.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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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500년 중 가장 슬픈 역사의 주인공인 제 6대 임금 단종의 애달픈 한이 서려 있는 곳. 왕위 찬탈과 유배지로 유명한 청령포가 위치한 영월. 역사와 충절의 고장 영월군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강원도 최남단에 위치한 영월군은 맑고 깨끗한 동강과 서강, 어라연과 한반도 지형 등 천혜의 자연 경관과 친환경 레포츠 및 휴양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영월군은 박선규 군수의 추진력과 직원들의 혼신을 다한 노력으로 ‘조화롭고 품격 있는 디자인도시 조성’을 앞당기고 있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친환경 레포츠 시설 및 콘도 등 휴양시설 확충으로 올해 관광객 300만 시대를 맞고 있다. 군 전체 인구가 4만여명인 데 비해 엄청난 관광객이다. 특히 객실 300개 규모의 골프장, 스파, 체험시설 등을 갖춘 동강시스타가 5월 20일 오픈을 앞두고 있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강시스타 콘도 사업이 원활히 분양되고 잘 돼야. 그리고 효율적 운영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공기업이나 민간기업 쪽으로 분양 등 마케팅 전략을 돌리고 영월군도 콘도 분양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영월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는 박 군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강시스타 콘도 사업에 큰 기대를 내비쳤다. 이 사업에는 정부 투자기관뿐만 아니라 영월군도 160억원을 투자해 8%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아직 400억원 가량의 예산 부족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영월군에 따르면 투자기관인 한국광해관리공단과 강원랜드가 앞으로 20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강원도도 50억원 정도를 추가해 부족 예산을 메꾸어 갈 계획이다.

“동강시스타는 거쳐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250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영월군민들은 ‘내가 동강시스타 사장’이라는 생각으로 내 일처럼 관심을 갖고 군민 전체가 협조할 것입니다. 군민들 한 사람이 1구좌씩만 한다고 해도 엄청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영월군도 동강시스타 개발과 분양에 힘쓸 것입니다.”

풍부한 자연 문화 자원으로 ‘레포츠 관광 명품도시’ 조성

▲ 영월의 대표적 명물인 별마로 천문대 ⓒ 대한뉴스

영월은 역사문화 그리고 박물관과 수려한 산천 만족할 만한 등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만족할 만한 관광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박 군수와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레포츠 명품도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박 군수는 이젠 수학여행도 ‘들렀다 가는 지역이 아닌 하루라도 머물고 가는 곳이 되게 하자’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영월군과 정부의 지원으로 교통이 많이 편리해져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영월군을 찾는 발걸음도 크게 늘었다. 영월까지 버스를 타고 와서, 영월 인근 관광지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관광객이 많다. 또 식당에서 영월군의 특색 있는 맛집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어영월군은 더 좋은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영월은 특히 밤하늘의 무수한 별과 별마루 첨성대로 유명하다. 영월의 별은 매우 많은 것을 상징한다. 꿈, 희망, 사랑, 그리움, 추억 등 많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그러한 별을 관측하고 즐기는 곳도 있다는 것이 영월의 매력이기도 하다. 또한 영화 ‘라디오스타’ 촬영 장소도 꾸며져 있으며, 매년 열리는 사진전은 이미 국내뿐 아니라 국외 사진전에서도 유명세를 얻고 있다. 올해로 이미 3회째 국제사진전을 열고 있는데 첫해는 프랑스 작가, 2회째는 독일 작가, 이번 3회째는 미국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제는 지역이 세계화를 이룰 수 있는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습니다. 더욱이 영월은 최근 국가명소지로 승인이 났습니다. 격을 높여서 지역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아졌어요. 축제 하나도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2007년도에는 단종 국장식을 치렀습니다. 그 후로 단종제를 드리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행사 중 하나입니다. 이것이 바로 또 하나의 영월 문화콘텐츠가 되는 것이죠. 그 외 칡줄다리기가 있습니다. 이 칡을 이용한 줄을 만들기 위해서는 영월의 9개 지역 군민들이 힘을 합쳐 칡을 모으고 칠하고 제작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간의 소통, 협력, 지역을 위한 기원 등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발전적인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도 함께 기원하고 유치를 위해 직간접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박 군수는 영월의 미래에 대해 말할 때는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것을 풀어내듯 술술 일사천리다. 박 군수는 동강의 유명한 섭다리에 대한 일화를 꺼냈다. “동강에 250m 섭다리가 제작돠었습니다. 섭다리는 선조들로부터 내려오던 지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섭다리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섭다리에 단종과 정순황후를 이어주는 스토리를 붙여보았습니다. 작은 생각이지만 이 같은 생각이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합니다. 영월은 숨어 있는 잠재력을 그냥 두지 않습니다. 그것을 끄집어 내서 앞으로도 새로운 문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영월군은 지난해 박 선규 군수의 연임으로 안정된 발전 궤도에 들어섰으며 올해 ‘창조도시 만들기 6대 전략’을 수립, 전통과 자연 그리고 인간이 함께하는 ‘창조도시 영월’의 군정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이 올해 집중 추진할 6대 전략은 ▲청정∙환경 창조도시 ▲문화∙관광∙체육 창조도시 ▲경제 창조도시 ▲따뜻한 복지 창조도시 ▲글로벌 인재 창조도시 ▲풍요로운 전원 창조도시 만들기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대형 사업 조기 완공에 주력

▲ 지난 4월4일 국가지정 문화재의 하나인 명승지로 지정예고된 ‘한반도 지형’. ⓒ 대한뉴스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군도와 농어촌 도로, 국도 31호선, 정부지원 지방도 88호선, 수라리재와 와석재 터널공사를 조기에 완공토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강변 저류지는 테마가 있는 생태문화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박 군수는 또 “농공단지 조성과 광물자원을 활용한 핵심 복합소재산업 유치, 모터스포츠 패밀리 리조트, 헬스피아 조성으로 지역 경제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며 “소상공인과 서민생활 안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특히 “기업 이상의 효과가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역훈련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발전 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서민층 복지를 위해 “종합문화복지센터를 비롯한 시설 확충과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며 “지속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도 주력해 교육 활성화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다져 나가며, 장학금 100억원 조성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박 군수는 이 밖에도 “영월 등 우리 농촌은 아직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제한 뒤 “최근 구제역까지 발생해 축산농가의 걱정과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아울러 농∙축∙임산물의 고품질, 최고 브랜드화와 유통망을 확대하고 어메니티(쾌적한 환경) 체험관광을 접목하여 풍요롭고 희망이 넘치는 푸른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화 예술의 향기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

▲ (좌/사진)새농어촌 추진운동 선서장년. (우/사진)2006 7월 민선4기로 취임한 이후군인중심, 희망 영월 을 목표로 한신해온 박선규 군수. ⓒ 대한뉴스

이같이 차츰 도시 환경이 밝아지고 깨끗해진 지역을 보면서 주민들의 반응도 점점 긍정적으로 변해갔다. 박 군수는 “영월군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이제야 영월을 꿈꾸는 도시로 부활시킬 수 있겠구나’ 하며 힘을 얻었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영월은 관광객이 많은 유럽을 벤치마킹하면서 넘쳐나는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무궁한 잠재력 현실화시키면서 창조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관광객 유치에 여념이 없다. “이제 영월은 달라집니다”라고 말하는 박선규 군수는 “문화 예술의 향기가 넘쳐나는 우리 영월을 가보고 싶고, 걷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군수는 앞으로 군민들의 지혜를 모아 미래성장동력 산업인 신재생 에너지를 특화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추진 중이다. 현재 가장 큰 현안은 LNG발전소와 태양광발전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발전을 꾀하는 것이다. 지리적으로 일조량이 많아 단일 사이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45MW급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하고 2012년까지 에너지환경 기업도시 기반을 구축, 2015년까지 태양광발전 첨단소재 R&D 특구 지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청정소재 기술지원센터를 조성하고 200억원을 투자해 60개 업체를 유치할 수 있는 제 3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민 중심, 희망 영월’ 비전 달성 눈앞

이 같은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광역 교통망과 지역 간 연결도로를 확충해 수도권과의 2시간대 교통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동강시스타 조성을 마치고,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 등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시키며, 방사상 집수정 설치로 군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지속 추진 중이다. 아울러 폐광 지역인 상동읍 운탄도로가 있던 자리에 차량을 이용한 레포츠 산업인 모터스포츠 패밀리 리조트와 특색 있는 게르마늄 스파 시설 및 콘도를 마련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림을 이용한 풍력밸리를 조성해 전력 생산과 함께 하단부에는 야생화 체험단지를 만들고, 옆으로는 산악자전거가 구동되는 레포츠의 천국을 만들 생각이다.

지난 2006년 7월 민선 4기로 취임한 이후 ‘군민 중심, 희망 영월’을 목표로 헌신해 온 박선규 군수는 공직사회 내부 혁신과 자세 전환을 통한 열린 행정을 추구, 군민과 현장의 목소리에 폭넓게 귀 기울여 왔다. 박 군수의 추진력과 헌신적인 노력은 그를 혁신 교육과 도전 정신을 통해 자율적, 창의적 자세와 새로운 시책 개발로 미래 영월의 기반을 다져왔다는 평가와 함께 2010년 선거에서 민선 5기로 재임의 무대에 올렸다. 그가 유별난 지역 사랑으로 군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는 반증이다

김남규,황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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