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으로 가는 행복열차 동강시스타 ‘시동’
동강으로 가는 행복열차 동강시스타 ‘시동’
(주)동강시스타 남만진 대표이사
  • 대한뉴스
  • 승인 2011.05.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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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하는 인구와 빌딩이 숲을 이루는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도심. 이러한 도심의 숨통을 열어주고 생명이 숨쉬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바로 삶의 질을 높이는 척도가 되고 있다. 따라서 21세기 최대의 화두는 단연 환경과 함께 어우러진 ‘관광레저 산업’이다.


관광레저 산업은 주거환경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창조자에 의해 연출된다. 우리는 그들을 디벨로퍼(developer 토지<택지>개발업자)‘라 부른다. 그들은 계획 없이 광역화와 교외화가 이루어져 균형을 잃은 구석구석을 다듬는다. 일그러진 상태의 환경을 재정비하고, 개발이 덜된 땅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최고 상품을 만들어낸다.

▲ 오는 5월20일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대한뉴스


폐광 부흥과 종합휴양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우리 땅의 가장 맑은 물’ ‘국민의 강’인 동강과 한반도 지형, 단종의 역사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의 보고인 강원도 영월에 친환경 리조트가 들어섰다. 기존 환경을 보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할 동강시스타의 콘도미니엄이 오는 5월 20일 문을 연다. 객실 300석 규모에 골프장, 스파, 체험공간 등을 갖추고 이미 분양에 들어갔다. ‘한반도 지형’으로 잘 알려진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 일대에 들어선 이 콘도는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와 강원도, 영월군이 출자해 만든 공기업 성격의 종합휴양시설이다.


“자연 경관은 물론 관광객 유치로 영월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친환경 레포츠인 레프팅과 골프장, 체험 및 스파 시설을 갖춰 관광객 유치는 물론 고용 창출로 공공기관이 출자한 목적에 부합할 것으로 봅니다.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동강시스타가 개최하는 ‘영월연세포럼’에서는 폐광도시에서 유럽 최고의 문화도시로 성장한 독일의 에센과 밤베르크 등의 성공 사례를 중점 소개하고, 영월을 경제 회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독일 라인강의 기적 이후 폐광도시로 전락했던 에센과 산업화의 물결에 동참하지 못해 쇠락한 소도시 밤베르크, 산업화의 중요한 거점이었지만 폐광으로 몰락한 스페인의 빌바오 등의 회생과정이 집중 소개된다. 이에 따라 에센 등 유럽 3개 폐광도시들이 문화도시로 탈바꿈하는 일련의 과정을 이번 포럼에서 상세히 배울 수 있을 것.


동강시스타의 남만진 대표이사<右 사진>는 회사의 발전은 물론 영월 지역의 경제 발전에 더 큰 몫을 할 것이라는 데 의의를 두었다. 남 대표는 콘도 오픈과 포럼 등으로 영월의 본사와 서울의 사무소를 오가며 업무를 보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당분간 일체의 사생활을 포기했다는 남 대표는 "우리나라 산업화의 심장이자 원동력이었던 탄광지역을 이제는 현 정부의 역점 사업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꿈을 실현하는 녹색관광의 친환경 리조트로 변모하는 하나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테마공원에서 문화예술 체험은 ‘꿈의 시간’

“명실상부한 고품격의 복합휴양리조트를 지향하는 동강시스타는 현재 자연 지형물 그대로 이용한 아름다운 계곡스파와 국내 최초의 광물과 빛을 비롯한 각종 천연 자연물을 이용한 동굴스파 및 수(水)치료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의 실내스파, 동강이 한눈에 보이는 고품격 빌리지 콘도를 완공했으며 5월 20일 개장. 7개의 레이크(연못)를 가진 아름다운 경관의 9홀 골프장은 지난 3월 이미 공식 운영에 들어가 회원 등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 동강의 청정자연과 울창한 숲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위한 ‘시와 별 테마공원’ 등은 타 리조트와 구별되는 동강시스타만의 차별화된 시설물입니다.”


남 대표는 그동안 콘도, 골프장, 스파, 체험시설 등의 완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전 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남 대표는 영월에 흠뻑 빠지고 영월을 예찬하는 ‘영월 전도사’로서의 동분서주하고 있다.


“박물관 고을이라는 영월 내에 있는 조선 6대 왕인 단종의 애잔한 넋이 잠든 장릉과 수많은 별을 볼 수 있는 별마로 천문대,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와 조부를 욕되게 한 죄로 스스로 방랑시인이 된 난고 김삿갓 유적지 등 수많은 볼거리가 있는 곳에 동강시스타가 위치해 있습니다. 타 리조트와 차별화된 점이죠. 또 동강시스타는 서울 및 수도권과 두 시간 이내의 거리로 ‘자연과 문화’, ‘휴식과 여유’를 중심 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각각의 개성을 살린 빌리지 콘도의 설계에서부터 자연 그대로의 편안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완공했거나 공사 중인 터널 및 국도 건설이 마무리되면 서울 및 수도권과의 시간 단축을 물론 인근 정선의 리조트 시설과 10~20분으로 좁혀져 연계성이 우수하다. 국토해양부와 함께 신설 확장하고 있는 국도 31호선과 와석재 터널 등은 동강시스타에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가치도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정부 투자기업이니만큼 안정성도 담보돼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의 출자와 5개 민간기업의 일부 투자로 완공된 동강시스타는 당초 폐광지역 대체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 2008년 5월 총사업비 1538억원을 투입, 대중골프장과 동굴 스파, 피톤치드 계곡, 메디컬 실내스파를 갖춘 300개 객실 규모의 콘도미니엄 건설을 시작했다. 동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현 부지를 확정하고, 3년여의 공사 끝에 그랜드 오픈한다.


동강시스타는 폐광지역 진흥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업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이익보다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 3월 2일 골프장 개장 기념식에 참석한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이이재 이사장은 축사에서 “폐광 지역 진흥사업 가운데 네 번째인 동강시스타 골프장 개장과 콘도 오픈은 지역경제에 획기적이고 융성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한 뒤 “300실 규모이기 때문에 분양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아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남만진 대표이사를 초빙한 이후 분양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남 대표와 동강시스타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했다. 이 이사장은 또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현재 출자한 자본금으로 원활한 개장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가능한 범위 내에서 그랜드 오픈 때까지 문제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감동’과 ‘사랑받는 경영’으로 주민과 일체감

동강시스타의 지역 경제 활성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이날 박선규 영월군수와 지장희 영월군의회 의장도 한목소리를 냈다. 박 군수는 “동강시스타는 군민의 땀과 열정 그리고 사랑이 담겨 있는 곳이고 준공 뒤 박물관을 비롯한 문화∙생태 콘텐츠를 활용한다면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성공리에 동강시스타를 안착시켜 군민들의 염원을 충족시키고 새로운 도약의 튼튼한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 의장은 “동강시스타가 지역사회의 격려와 성원에 보답하는 향토기업이자 사랑을 되돌려 주는 공기업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영월군민의 숙원인 동강시스타 사업이 차질 없이 완공돼 명실상부한 군민의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취임 5개월이지만 남만진 대표이사의 역동적인 활동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펼쳐지고 있다. 지난 3월 31일엔 코레일 충북본부와 콘도 분양 활성화와 철도관광의 상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에 따라 양측은 휴양 레저 산업과 철도관광 산업을 연계해 콘도미니엄 분양 활성화를 모색하고 관광 상품 개발 등을 집중 추진하게 됐다. 또 올해부터 기차를 이용한 철도관광 행사를 본격화하고 이를 위해 동강시스타는 관광 편의 제공 및 연계 버스 운행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남 대표는 “코레일은 물론 여러 공기업체들과 분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적극 추진해 앞으로 지역 경제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3월 25일 동강시스타는 일본 구마모토현 가호쿠GC, 야마나미 리조트 등과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동강리조트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리조트 체인망 구축을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홍보와 패키지 상품 개발 등을 상호 협력해 서로간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또 회원에게는 다양한 시설 이용(객실 및 부대시설 등)과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분양 활성화와 타 리조트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이날 남 대표는 “미래코(한국광해관리공단) 멤버스와 Mckenly Holdings(아소 야마나미 리조트, 가호쿠GC) 협약은 상호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고, 동상시스타는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해외 네트워크를 개발해 타 리조트와 경쟁은 물론 차별화로 더욱 성장하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강스시타전경ⓒ대한뉴스


남 대표는 취임과 함께 직원 공모를 통해 경영이념을 ‘감동’과 ‘사랑받는 경영’으로 확정했다. 남 대표는 “사훈인 ‘감동’은 크게 느껴 마음이 움직인다는 뜻”이라며 “회사가 고객에게, 경영진이 직원에게, 직원이 경영진에게, 직원이 직원에게 모두가 감동을 위해 노력한다면 동강시스타의 내일은 진정한 ‘감동’으로 가득 찰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영이념인 ‘사랑받는 경영’은 믿음, 투명, 정직, 겸손함을 뜻하는 것”이라며 “2011년 고객과 군민 그리고 직원들이 서로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강시스타 대표로서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다”고 강조했다.


동강스시타 콘도미니엄은 이미 운영 중인 9홀 규모의 대중골프장과 동굴 실내스파 테마공원 컨벤션센터 등이 함께 조성되며, 콘도미니엄은 지상 4~6층에 객실은 78~152㎡형 네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모든 객실에서 동강 조망이 가능하다. 멤버십과 오너십 회원에게는 객실요금 50% 할인 혜택과 골프 스파 무료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하이원리조트, 삼척블랙밸리, 문경레저타운, 대천리조트 등을 이용할 경우 회원 대우 혜택도 제공된다. 회원제는 사용 기간이 20년이고, 1년에 30박씩 쓸 수 있다.


김남규, 황미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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