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파크 조성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는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최근 잇따른 각종 체육경기를 유치하여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5월 7일~8일 2일간 선수 400명, 학부모 200명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강원도 어린이태권왕대회가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고, 오는 5월 14일~15일에는 강원도생활체육협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려 6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선수들 간의 친선도모와 그간의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6일 영월군과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은 협약식을 맺고 오는 9월 21일~28일까지 개최되는 연맹회장기 대회를 영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 대회는 임원 250명, 선수 2,400명 등 2,600여명에 이르는 선수단이 참가할 계획으로 잘 다져진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번 주말 영월 중ㆍ공고 동문체육대회와 석정여자 중ㆍ고등학교 동문체육대회도 같은 날 열려 많은 동문과 선수들이 영월을 찾게 되므로 지역상가와 관광지 등이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동강시스타 콘도 개장으로 숙박 문제가 해결되었고, 6월말에는 스포츠파크가 준공되게 되므로 더 많은 체육대회 등을 유치하여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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