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강원도에서는 5.16~5.17일 1박2일 일정으로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강기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육·해·공 여군 장교 및 부사관 40명을 초청한 가운데 ‘여군 장교·부사관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주둔 여군 장교와 부사관을 대상으로 강원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여군들과의 대화를 통해 여군 생활환경에 대한 실질적 의견을 수렴하여 도정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서 강기창 행정부지사는 강원도 주둔군은 인력이 부족한 농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고, 재난·재해시 헌신적인 복구활동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고 있으며, 특히, 지난 “영동지역 폭설”, “구제역 방역과 매몰처리”,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등 도내에 크고 작은 어려움과 현안이 있을 때 마다 적극 동참해 주고 있다며 격려하는 한편, 산발적인 군 지원 협력사업은 지양하고,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참석한 여군들도 지역사회에서 사랑받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군인이 되어 달라고 강조하는 등 ‘군의 우리도민운동’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금번 행사에는 여성군인의 성 평등 의식 및 젠더관점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군인 성인지력 향상 교육’을 신설함으로써 軍 조직 내 양성평등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서는 앞으로 민·군·관의 실질적인 지원·협력관계 구축과 ‘군의 우리도민운동’의 발전적 추진을 위해 군인가족 주거환경 개선, 군 자녀 교육프로그램 확대, 군 간부 주소이전 인센티브 지원 등 군장병 및 군인가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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