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27일 이반 앙리(Yvon Henri) ITU-R 전파통신국 위성 부장(Satellite Department Chief)을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국내에서 개최예정인 ‘14년 ITU 전권위원회 준비상황 논의 및 위성궤도 확보 노력 강화 등 ITU와 국제협력을 공공히 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방송통신위원회는 밝혔다.
전문가는 이번 방문시 방송통신위원회 신용섭 상임위원을 면담하고, 전파연구소에서 위성관련 강연 및 관련시설을 시찰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3월 북한발 GPS 혼신으로 국내 이동통신․항공기 등 민간분야에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고,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국제법을 위반한 공격적 행위에 대해 북한에 직접 항의서한(3.15) 및 ITU를 통해 항의문서(3.25)를 전달한 바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ITU 위성전문가의 방문이 북한의 GPS 혼신 행위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을 ITU에 좀 더 명확하게 전달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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