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파트너십 통해 리딩컴퍼니 자리매김
그린파트너십 통해 리딩컴퍼니 자리매김
첨단건축 내·외장재 생산메카-(주)삼우이엠씨
  • 대한뉴스
  • 승인 2011.06.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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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룸용 첨단 패널을 비롯해 커튼월 자재 등 특수기능성 건축 내·외장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삼우이엠씨가 녹색경영 시스템 구축으로 제2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고준철 전무. ⓒ대한뉴스투데이
삼우이엠씨는 지난해 8월 현대산업개발과 녹색경영 확산을 위한 ‘그린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건축물의 CO2 저감을 위한 자재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1977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는 삼우이엠씨는 직원 250여명에 연매출 1800여억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건축물 내·외장재 전문기업이다. 첨단 내·외장재 생산을 위한 자동화제조시설을 보유, 클린룸용 패널을 주력 제품으로 무정전 복합패널, 알루미늄 외장패널, 곡면특수천장패널 등을 생산,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30여년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동종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 1995년에는 동종업계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고, 1996년에는 UL마크, 1997년에는 생산전품목에 대해 KS인증을 획득했다. 또 지난 2008년에는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가 하면 같은 해에 이중창호시스템으로 업계 최초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2009년에는 이중창호시스템에 대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도 획득했다.

이번 정부의 녹색경영확산 지원사업에 참여한 것도 이 회사가 그동안 추진해 온 품질 및 환경경영시스템 구축과도 일맥상통한다.

고준철 삼우이엠씨 기술연구소장(전무)는 “회사 방침이 ISO 인증 등 친환경으로 가야 된다는 입장이어서 관심은 항상 있었다”며 “현대산업개발에서 제안해 지난해 8월부터 준비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번 현대산업개발과의 녹색경영 확산을 위한 ‘그린파트너십’으로 생산에서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서게 된다.

고 전무는 “이번에 참여하는 그린파트너십을 통해 원가 절감이라는 큰 틀에서 자재의 로스율을 줄이고, 모든 자재를 친환경소재로 대체하는 한편 생산과정에서의 폐기물을 줄이는 등 친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모든 자재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환경관리 이력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내년에 녹색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삼우이엠씨 복층유리 생산라인.ⓒ대한뉴스투데이
전세계가 기후변화로 CO2 저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녹색경영은 각 기업의 경영 트랜드가 되고 있다.

고 전무는 “CO2 저감은 전 세계적인 이슈로 산업계가 어차피 해야 될 일”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먼저 대처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설업계 녹색경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사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녹색경영 시스템 구축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그래서 경영자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전무는 “오너가 기술과 품질·안전 부문에서의 새로운 트랜드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적극적”이라며 “녹색마인드 구축 및 확산을 위해 직원에 대한 자체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녹색기업 이미지 개선 뿐만 아니라 매출에도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고 전무는 “이번 사업은 건물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녹색경영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의 군살이 많이 빠져 원가 절감 효과는 물론 시대흐름에 따른 녹색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돼 업계 리딩컴퍼니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완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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