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TV 등 3D산업분야에서 핵심기술인 눈의 안전성을 다루는 휴먼팩터에 대한 국제표준화 주도를 위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전기전자분야 사실상표준화기구(IEEE-SA)의 첫 번째 3D WG 국제회의를 오는 14일(화)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IEEE-SA 관계자), 일본(미쯔비시, 소니), 중국(하우웨이), 한국(한국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LG전자, 삼성전자, 레드로버, KT, 전자통신연구원 등)의 핵심 표준전문가가 참가한다.
사실상표준화기구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3D 작업반 신설과 관련 표준을 채택하고 그 신설WG 의장을 이상훈 연세대 교수로 공식 선임했다.
이번 3D 휴먼팩터 WG 신설은 우리나라가 3D기술의 차세대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하여 사실상표준을 주도하는 우리나라의 전략적 표준외교의 결과이다.
아울러, 3D 휴먼팩터의 제안 표준은 입체영상 시청 시 시각피로, 광과민성 등의 반응과 제반 유발요인평가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 교수의 3D 휴먼팩터 WG 의장 수임은 우리나라의 표준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적극 반영하며 국제표준 제정활동을 리드할 수 있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
한편, 정부는 향후 국제표준화기구에 3D 의료, 교육 등 분야의 관련 표준화 영역을 확대하여 우리나라의 3D산업이 세계를 리드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 선점에 역을 두어 추진할 예정이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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