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우아한 노년 만 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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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우아한 노년 만 들 기 현대노인재활병원 임동훈 이사장을
  • 대한뉴스
  • 승인 2007.08.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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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우아한 노년 만 들 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 눈부신 현대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은 연장되고 있지만,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각종 질병으로 그 삶의 질은 오히려 저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래 산다는 것이 재앙이 아닌, 축복이 될 수는 없는 걸까?

이에 ‘건강한 노년 만들기’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일산에

위치한 현대노인재활병원

임동훈 이사장을 만나 그의 생각을 들어

보았다.

 

마음 놓고 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 병원

고령화되면서 필수적으로 찾아오는 것이 당뇨·고협압·관절염·뇌졸증·치매 등 노인성 질환이다. 그리고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보편화되고, 핵가족 중심으로 바뀌면서 이런 노인병 치료와 재활의 가장 큰 걸림돌은 환자 스스로 느끼는 외로움과 소외감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건이 안 되어 직접 부모님을 간병할 수 없는 가족들의 고충 또한 심각하다. 보통 5~6가지의 노인성 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은 여러 가지 합병증과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아 장기적인 치료가 불가피한데, 이는 가족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벅찬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노인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전문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5월, 일산 탄현마을에 최첨단 진료장비와 전문 의료인을 갖추고 신축 개원한 ‘현대노인재활병원(이사장 임동훈)’이 탄생하게 되었다.

보통 노인전문병원이라면 도시외곽지역에 떨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현대노인재활병원은 교통 편리한 도심 속에 위치해 있어 위급한 상황뿐만 아니라 언제든 보호자가 쉽게 병원을 찾을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자연경관이 좋아 전원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환자에게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등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총 1500평 규모에 220개 병상과 첨단장비 구비, 노인치료의 전문 인력 배치, 환자편의를 위한 인테리어와 공간 배치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환자 케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선진 의료·친절서비스로 차별화

현대노인재활병원 임동훈 이사장은 병원 오픈 전, 직원들의 일본연수를 통해 선진국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친절서비스 등을 도입하였고, 현재의 노인요양시스템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차별화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먼저 의료부분에서는 내과 전문의 오경자 과장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김도연 과장의 전문적인 치료와 물리치료실, 수(水)치료실, 집중치료실, 운동치료실을 통한 재활치료를 통해 노인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재활을 돕고 있다.

 

또한 임 이사장은 노인환자들의 재활을 위해서는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고충을 충분히 들어주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나라 노인전문병원의 보급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그나마 운영되는 병원도 의료수가가 비싸서 이용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희 현대노인재활병원은 이런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서비스의 질은 높이고, 진료비는 저렴하게 하여 보다 합리적이고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고 하였다.

노인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배려하는 현대노인재활병원의 노력은 병원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병원 인테리어만 보더라도 온돌마루와 천연페인트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고, 건물 전체에 턱을 없애 내 집같이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이 되도록 배려했다. 또한 장기간 입원한 환자들에게 폐쇄적인 느낌이 들지 않도록 외부의 창들을 통유리-곳곳에 CCTV를 설치해 비상시 위험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로 설계하여 바깥을 훤히 내다볼 수 있게 하였고, 그런 풍경을 보며 각 층 복도나 로비를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운동이 될 수 있도록 널찍하고 시원하게 공간을 활용하여, 그동안 차갑고 어두웠던 병원 이미지를 벗는데 성공하였다.

이 밖에도 10인실 넓이의 병실을 8인실로 만들어 개인공간을 최대한 넓게 배려하였고, 각 실마다 32인치 TV와 산소마스크 설치, 경증의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중증의 치매환자들을 위한 격리병동 등을 갖추었다.특히 병원 옥상에 환자들의 개인 텃밭을 만들어 상추, 오이, 배추, 고추 등을 직접 가꾸며 자연과 더불어 웰빙(Well-being)지향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통합시스템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노인성질환은 더 이상 환자 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선진국으로 향해가는 우리 사회의 과제이며 복지차원에서도 가족들을 대신하는 노인전문병원은 노령사회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런 시대의 요구에 발맞춰 첨단의 의료시설과 신체·정서적으로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섬기는 전문 의료진의 세심한 손길, 전문 간병사의 24시간 따뜻한 간병을 받을 수 있는, 마치 우리 집 같은‘현대노인재활병원’의 역할과 기대는 앞으로 더욱 증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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