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광역경제권 중심의 지역산업 지원을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하기 위하여 올해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에 2,8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4월에 2차년도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선도산업지원단은 산업·기술·지역 전문가로 이뤄진 평가단을 구성했으며, 20개 프로젝트내의 총 396개 세부과제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프로젝트 추진 성과가 우수한 광역경제권역은 충청권․호남권이며, 반면에 부진한 광역경제권역은 강원권․제주권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20개 프로젝트 지원 예산 2,850억원의 40%(1,182억원)이상을 성과 예산으로 배정, 우수 프로젝트와 부진 프로젝트간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예산 배분 결과, ‘11년도 A등급인 호남권 광기반 부품소재(193.3억원)․하이브리드카(197.2억원), 충청권 차세대무선통신(183.4억원)․그린반도체(180.3억원)에 가장 많은 예산이 배정됐다.
또한, 사업기간 3년동안 호남권의 하이브리드카가연평균 24.3% 증가한 518.9억원으로 최대였으며, 반면에 충청권의 의약바이오허브는 연평균 16.8%증가하여 311.4억원의 최소 예산이 배정됐다.
아울러, 2차년도에는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사업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특히 고용과 매출액은 목표대비 초과 달성했다.
‘11년도는 최종 목표달성을 위하여 단기 사업화가 가능하고 기업투자 및 고용창출 효과가 큰 R&BD 사업, 마케팅 지원에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경부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하여 내년 5월부터 2단계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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