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테크노파크(TP)와 함께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동관), 베트남(하노이)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기술협력·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로드쇼 행사에 한국은 지식경제부, 비수도권 13개 TP 및 TP가 지역전략사업으로 창업·보육․지원중인 55개 기업,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정부기관 및 약 400개 기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TP를 통해 창업․성장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TP들이 공동으로 10년도부터 추진해 온 것이다.
아울러, 로드쇼에는 자동차부품, 바이오, IT, 정밀화학 등 지역 전략산업분야의 해외특허와 인증을 갖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와 관련, 비엔씨넷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유력 파트너와 광학반도체 1,000만불 기술합작투자에 합의하고 코시바이오는 유기 바이오 비료의 베트남 독점 판매계약(3년간 최소 600만불)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년간 TP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후발개도국에게 전파․확산한다는 취지에서 중국과 베트남의 정부 및 TP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TP’ 모델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전남TP, 충북TP, 충남TP, 울산TP, 광주TP는 중국 및 베트남의 주요기관간 MOU를 체결하여 향후 양국 중소기업들이 교류․협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앞으로, 지경부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로드쇼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역기업이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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