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삼세번 도전 승리!”
평창, “삼세번 도전 승리!”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확정
  • 대한뉴스
  • 승인 2011.07.0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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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이 세 번째 도전에서 꿈에 그리던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되었다. 온 국민의 염원과 함께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지도자들의 선전을 통해 이루어진 쾌거다.

6일 오후 5시(한국시간 자정) IOC 동계올림픽 개최지 1차 투표에서 총 95표 중에서 평창이 63표를 획득하였고, 뮌헨(25표)과 안시(7표)가 그 뒤를 이었다.

6일 남아공 더반 플레이하우스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
1차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하면 2차에서 두 곳을 재투표하는데, 그동안 가져왔던 1차 투표에서 이기고도 2차에서 졌던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평창은 당당하게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겨 후보시 선정을 확정짓게 되었다.

아시아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1972년 삿포로, 1998년 나가노 대회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명박 대통령,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이건희·문대성 IOC 위원, 김진선 특임대사, 김연아·토비 도슨 선수 등 100여명의 대표단과 서포터즈들이 총 동원하여 국민의 염원을 가지고 발로 뛴 결과이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발표되는 순간 뛸듯이 기뻐하는 이 대통령과 유치위 대표단들. ⓒ청와대
개최지 투표에 앞서 이날 오전 실시된 프레젠테이션은 뮌헨, 안시, 평창 순서로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였던 평창은 나승연 대변인으로 시작하여 조양호 유치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김진선 특임대사, 김연아 선수, 문대성 IOC 위원, 박용성 체육회장, 토비 도슨 순서로 진행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동계올림픽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는 영어연설을 하였고, 김연아는 많은 어린 선수들이 평창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으며, 도슨은 입양아 출신이지만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가졌던 자신처럼 평창의 올림픽 유치 노력의 핵심은 바로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연구원은 동계올림픽 개최로 얻는 전국 총생산 유발 효과는 무려 20조4973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고, 현대경제연구원은 64조9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가 확정된 평창의 전경. ⓒ평창유치위

박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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