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8일 노무현 대통령의 장관및 장관급, 차관및 차관급 일부개각에 대한 결정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발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에 정성진 현 국가청렴위원회 위원장을, 농림부 장관에 임상규 현 국무조정실장을, 정보통신부 장관에 유영환 현 정보통신부 차관을 각각 내정하고 국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하기로 하였다.

또 국무조정실장에 윤대희 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비서관을,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이원보 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을, 국가청렴위원회 위원장에 이종백 전 서울고등경찰청 검사장을, 통상교섭본부장에 김종훈 현 한·미FTA협상단 수석대표를, 주UN대표부 대사에 김현종 현 통상교섭본부장을 각각 내정하였다.

또한 청와대는 통일부 차관에 이관세 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을, 여성부 차관에 박승주 현 중앙인사위원회 소청심사위원을, 통계청장에 이창호 현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비서관에 김대유 현 통계청장을 각각 내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명근 기자/외교통상부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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