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함께 시작된 여름방학! 더위에 나들이가 망설여진다면 시원한 지하철에 마련된 디지털 놀이터에서 3D체험과 게임 한판은 어떨까?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게임 페스티벌인 e-스타즈 서울 2011행사에 동참하여 이달 25일(월)부터 8월 21일까지 2호선 전동차 내부를 모바일 3D 게임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최신 3D분야 IT인프라가 장착된 특별열차 <3D train>을 운행하며 더위에 지친 서울시민에게 다양한 3D 엔터테인먼트를 맛볼 수 있는 새로운 체험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3D 트레인칸에서 승객들이 영상물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
이번 특별열차 ‘3D train’의 4번째 칸 좌석에는 최신 스마트폰 및 각종 모니터 등 모바일 3D체험을 위한 장비가 장착 되어 지하철에서도 재미있는 게임 및 실감나는 3D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울메트로는 시민들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열차 내․외부를 랩핑 광고로 꾸몄으며 성수에서 시청방면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일은 하루 4회, 토요일은 하루 5회 정도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경품응모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 현장 이벤트를 통해 SD카드, 부채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e-stars 서울에 동참, 올해는 IT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기폭제가 될 3D의 시민고객체험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이런 행사를 통해 지하철이 편리한 이동수단의 개념을 넘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을 이끌고 무궁무진한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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