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봉사하는 삶이 가장 아름다운 삶이다
남에게 봉사하는 삶이 가장 아름다운 삶이다
교포사회의 발전과 한국인의 긍지와 명예를 높여 사회에 기여한다
  • 대한뉴스
  • 승인 2006.04.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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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해외에서 인정받는

오흥조 재미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명예회장

 

 

 

자비를 들여서까지 잡지를 제작해 미국에 거주하는 많은 동포들의 사랑을 받고 3대째 의사출신으로 인류의 복지와 건강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는 사람이 있다. 오흥조 재미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명예회장은 오랜 동안 미국사회에서 재미교포사회의 발전과 한국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여 왔으며 교포사회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 인생도 등산과 같이

삼대째 의사집안으로 대를 이어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오흥조 회장은 남의 눈에 눈물나지 않게 하는 것을 삶의 철학으로 새기며 살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아들도 의사의 길을 걷고 있다며 아들까지 포함하면 4대가 되는데 이는 사회적 소명을 충실히 따른 것으로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가업의 전통을 이어가기에 자랑스럽다고 언급했다.

그는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도미 재미 한인 치과의사 협회 회장, 재미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명예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포사회에서 일익을 담당해 왔다.

오 회장의 취미는 등산이다. 그는 산을 통해 행복을 얻을 수 있고 산을 통해 사람을 얻을 수 있다고 자부한다. 산에 오르며 하는 대화가 가슴과 가슴을 열 수 있어서 좋은 점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산을 같이 오르다 보면 협조정신이 좋아지고 음식과 장비를 나누는 행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단합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오 회장은 인생도 등산과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는 산을 오를 때에는 인생의 그것과 같이 지혜를 써야하고 산에 가듯이 인생을 살고 산에 가듯이 기업을 하면 실패에 두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해 산사나이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는 현재 배우자도 등산을 통해 얻었으며 에베레스트 등반도 했을 정도로 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 사회적 책임의식 가져야

그의 가족은 사회적 책임의식이 강하다. 의사집안의 전통을 지키는 반면 딸과 사위는 변호사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의 배경에는 아버지가 있다고 오 회장은 말한다. 그는 부친께선 항상 매를 들지 않으셨고 자식을 양떼처럼 몰아 키우셨다고 전했다. 이는 크게 이탈하지 않으면 호통치지 않고 항상 온화하고 인자한 방식으로 자식들을 대한 것으로 오 회장은 항상 부친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오 회장은 힘든 미국생활을 헤쳐나가기 위해 동문들과 교포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전하면서 이와 같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잡지 형태의 간행물을 발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듯 그는 연 25만불의 비용을 들여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것이다.

산과 함께 인생을 배우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오흥조 재미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명예회장, 그에게서 인류와 사회의 행복을 기대해 본다.

 

취재_김용진 기자/사진_조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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