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연륙교 건설로 평택에 한걸음 더 가까이!
충남 당진, 연륙교 건설로 평택에 한걸음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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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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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군 신평면 매산리와 경기도 평택시 평택 당진항 내항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충남도는최근 국토해양부가 고시한 ‘제 3차 전국무역항 기본계획’에 당진군 신평면~평택 당진항 내항 간 연결도로 5.9km 건설, 항만경계선 확장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당진․평택 연륙교는 국토부 장기계획에만 포함돼 있었으나 충남도와 당진군이 조기건설 필요성을 건의하면서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도는 그동안 내항 서부두에 진입하려면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경기 평택을 경유해야 했던 어려움이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확정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는 약 21km의 거리를 단축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또한 연륙교가 건설되면 내항을 이용하는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과 서해안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분산, 충남과 경기 지역 간 교류의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남광현 충남도 항만정책담당은 “제 3차 항만기본계획을 조기에 추진시켜 서해안 물류중심의 항만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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