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한솔 코리아 오픈 테니스 대회』 개최
『2007 한솔 코리아 오픈 테니스 대회』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07.08.13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9월 22일, 올림픽 공원 테니스코트에서 ‘2007 한솔 코리아 오픈 테니스 대회’가 개최된다.


올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WTA(세계여자테니스연맹)가 주관하고 한솔그룹, 대한테니스협회에서 주최한다. 본 대회에는 WTA가 선정한 ‘파워지수’에서 1위를 차지한 비너스 윌리엄스와 2위에 오른 마리아 키릴렌코가 출전해 맞대결을 펼친다.


-윔블던을 제패한 테니스의 여왕

지난 7월 초 막을 내린 2007 윔블던에서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해 ‘제 2의 전성기’를 선언한 윌리엄스는 185cm, 73kg 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앞세워 강력한 서브와 스트로크로 상대를 압도하는 ‘파워 테니스의 대명사’다. WTA가 투어 대회와 메이저대회 때마다 출전 선수들의 서브, 스트로크, 스매시, 발리 등의 각종 샷을 종합한 ‘파워지수’에서도 당당 1위를 차지했다. 윌리엄스는 평균 시속을 나타내는 ‘파워 지수’가 152km를 기록했고, 지난 5월 프랑스오픈에서 시속 206km의 강력한 서브를 터뜨리며 여자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서브 기록을 세워, 파워에 관해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도 작년 한솔코리아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간판 스타 아이스기야마도 출전, 한국 팬들을 찾아 나선다. 아울러 아이스기야마는 올 프랑스 오픈과 윔블던 여자복식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 여자테니스 간판스타 이예라, 김소정, 김진희(이상 한솔제지)를 비롯해 류미(삼성증권), 이진아(양천구청) 등이 출전 세계적인 선수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 올 4회째를 맞는 한솔 코리아 오픈

한편, 한솔 코리아 오픈은 짧은 내력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의 대표적인 투어대회로 자리잡았다. 2006년에는 세계랭킹 50위 이내의 선수들이 무려 12명이 출전했으며, 본선 자동진출 커트 라인이 세계 랭킹 85위에서 결정될 정도로 동급최고 물론 2급 대회에 맞먹는 수준 높은 선수들이 선호하는 대회로 자리잡았다.


한솔 코리아 오픈 토너먼트 디렉터이자 대한 테니스협회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한솔제지 이진수 감독은 “2년 전 한국에서 샤라포바와 슈퍼매치를 가졌던 비너스가 이후 한국에 대해 큰 호감을 갖고 있다. 올해 윔블던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이어 “키릴렌코 역시 윌리엄스 못지 않은 파워를 지니고 있어 두 선수가 펼치는 파워대결은 남자 대회 못지않은 테니스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국내 유일의 투어급 대회로 창설된 한솔코리아 오픈은 창설 첫해 샤라포바를 초청, 국내에 샤라포바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대성공을 거둔 바 있고 지난 2005년에는 니콜 바이디소바(체코), 타티아나 골로방(프랑스)등 차세대 유망주들을 대거 초청했다. 이후 대회에 참가한 ‘제 2의 샤라포바’로 불리는 바이디소바가 2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 한솔 코리아 오픈 대회의 특징

특히 국내 유일의 WTA 공식 투어 대회인 한솔코리아 오픈은 전체 WTA 투어 대회 중 10여개 대회가 폐지되는 내년부터, 오히려 대회의 등급이 한 수준 높아져 상금적인 부분이나 규모적인 측면에서 지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이번 2007 한솔 코리아 오픈 테니스대회는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치러진다. 경기 종목으로는 여자 단식에는 예선/본선 각 32명이 출전하고 여자 복식에는 예선 4조/본선 16조가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또한 경기 방식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각 경기 3세트 매치, 매 세트 타이브레이크 방식을 적용한다. 한편 총 상금 규모는 미화 $145,000로 측정했다.

<취재 김기창 기자/ 사진 정용신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일간대한뉴스 On Line 등록일자 2005년 9월6일 (등록번호 :서울아00037호)는 까지 보유한 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