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8월 국회에서 시급한 민생현안과 등록금인하문제를 논의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등록금 고지서가 열흘 후면 나온다는 점에서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일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당정청이 의결한 소득 계층별 차등 지원은 장학금에 불과하다면서, “국회를 열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한나라당이 등록금 인하를 분명히 밝히고 교과위 법안심의소위에 임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등록금 걱정에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이 천근만근”이라며, 손학규 대표와 이명박 대통령이 영수회담에서 합의하였고, 황우여 대표는 물론이고 물론 김성식 의원 등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들이 주장한 사항인 고지서의 명목 등록금을 인하는 반듯이 관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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