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4번째를 맞는 2011년도 을지연습은 8월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연습에는 시․군․구급 이상 행정기관과 주요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3,800여 기관 44만여 명이 참가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8월 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 주요 기관장과 시․도지사, 군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준비보고 회의는 을지연습을 실시하기 전에 정부 및 군사연습 준비사항을 최종 확인하고 점검하는 회의이다.
이번 연습의 중점사항은 국지도발에 대비한 매뉴얼 검증 훈련, 민․관․군이 함께하는 주민대피․이동 실제훈련 등 충무(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보완, 디도스 공격 등에 대한 사이버 테러 대응훈련, 국민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국민참여 활동 강화 등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을지연습은 1년에 한 번 민․관․군이 함께 국가의 비상대비태세를 확인하고 보완하는 유일한 기회인만큼 내실 있는 을지연습이 되도록 하자”며 관련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하나된 국민들의 성원과 노력의 결과”라고 치하하면서, 오는 8월에 개최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는 튼튼한 국가안보 없이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용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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