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유영숙 장관은 9일(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자동차 업계의 CEO들과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권영수 회장, 현대자동차 양승석 사장, 쌍용자동차 이재완 부사장, 한국지엠 최인범 상임고문, 르노삼성 자동차 박수홍 부사장 등 약 10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左측부터 권영수 한국자동차 공업협회장,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 유영숙 장관, 최인범 한국지엠 상임고문, 박수홍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이재완 쌍용자동차 부사장의 모습.ⓒ대한뉴스
이번 자동차 업계 CEO와의 만남은 릴레이로 진행되는 ‘환경부 장관-산업계 CEO 간담회’의 첫 번째 간담회이다.
특히, 유 장관은 자동차 업계를 시작으로 정유와 철강 등 산업분야의 CEO들이 참석하여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중심으로 부분별·업종별 감축목표 설정, 감축목표 관련 정책현안(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시행, 배출권거래제 도입, 전기자동차 보급, 자동차 온실가스·연비 기준 도입), 협조 요청사항으로는 그린카드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유 장관은 “요즘 폭우로 인한 환경시설침수가 발생하는 등, 기후변화 문제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저탄소 녹생성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각 분야별로 온실가스 감축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 수 있을 지 구체적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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