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독도문제 거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독도문제 거론
  • 대한뉴스
  • 승인 2011.08.10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9일 독도문제를 둘러싼 외교논란과 관련, "우리는 독도가 우리 영토라고 만천하에 천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2006년 일본 기자협회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했을 때 한 일본 언론인이 독도 문제 해결 방안을 물었을 때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에 일본이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정하면 깨끗이 끝난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박 전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서는 관례대로 호남과 충청에 각각 한 명씩을 임명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은 전국 정당을 지향하는 당"이라며 "그 정신에 맞게 지명직 최고위원도 결정하는 게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관례대로 충청과 호남 지역에 한 명씩 임명해야 한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홍준표 대표가 지난달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에서 의석이 나올 수 있는 충청권을 배려하겠다"며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정우택 전 충북지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려한 것에 대해 명확한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박 전 대표는 또 당내 '물갈이' 논란에 대해 "그런 논의가 많이 있는것 같은데, 본인이 납득할 만한 공천기준 그리고 시스템을 잘 만드는 것을 우선 해야 한다"면서 "공천은 개인적 차원이 아니고 공당에서 공천은 국민이 납득할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發 금융위기'와 관련해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는 재정건전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보여줬다"면서 "국가경제에 있어 재정건전성이 가장 중요한 보루라는 점을 확인시킨 일이 아닌가 싶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박 전 대표는 향후 활동 계획과 관련해서는 "그간 구상한 정책이나 그런 것에 대해 발표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으나 "조만간 활동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할 때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용춘 기자

종합지 일간대한뉴스투데이 (등록번호 :서울가354호) 주간지 대한뉴스 (등록번호:서울다07265호) 코리아플러스 (등록번호서울다07012)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