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총장을 역임한 고 이주용 총장의 장녀 이해영 교수(현 이화여대 교수)가 한국을 사랑한 아버지의 뜻을 위해 사단법인 월드쉐어와 함께 쭐라롱껀 대학(Chulaongkorn University)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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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해영 교수가아버지인 故이주용 前성신여대 총장의 뜻에따라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습.ⓒ월드쉐어 |
이해영 교수와 월드쉐어는 지난 3일 태국 쭐라롱껀 대학에서 인문대학장, 학생처장, 인문대학 교수 등 학교 관계자와 장학사업 관리를 하는 월드쉐어와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쭐라롱껀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 진행에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재학생은 아니라도 쭐랄롱콘 대학교에서 한국어과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도 심사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해영 교수는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돌아가신 아버지의 뜻을 따라 한국에 대한 이미지와 위상을 향상시키고 태국 내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학사업을 진행하게 될 월드쉐어는 “매년 쭐라롱컨 대학과 함께 장학생을 선발하고 진원할 예정이며, 故 이주용 총장의 뜻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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