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발굴조사 최종보고회 개최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발굴조사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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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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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이 허가하고,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기관인 제주고고학연구소(소장 황석규)에서 조사 중인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사적 제396호)에 대한 최종보고회가 오는 8월 19일 오후 3시에 시굴현장과 항몽유적지 휴게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차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시굴조사는 지난 5월 23일부터 38일간 일정으로 92,223㎡에 대하여 진행되고 있다.

 

제주고고학연구소는 시굴조사 결과 총 100여 기의 유구를 확인했으며, 특히 내성지 주변에서 건물지 기단석렬, 초석, 적심석, 문초석, 부와시설(敷瓦施設) 등 다양한 시설물이 밀집되어 있다고 말했다.

 

 

고누놀이판. ⓒ문화재청

또한, 13세기말의 다양한 형태의 상감청자, 다수의 기와, 청동제 바늘, 청동젓가락, 정화통보, 고누놀이판 등의 유물이 출토됨에 따라 제주도에서의 삼별초 대몽항쟁의 구체적인 고고학적 증거를 파악했다.

 

앞으로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장기적인 시·발굴조사를 통한 유구의 확인 및 문헌사료에 담긴 학술적 고증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항몽유적지에 대한 체계적인 복원-정비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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