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17일 오후 1호선 시청역 및 2호선 역삼역에서 에너지절약 홍보캠페인과 부채나누기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기록적인 고유가 행진이 지속되면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서울메트로는 이날 공선용 기술본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하여 준비한 부채 8,000개를 나누는 한편 에너지절약 캠페인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서울메트로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사진은 부채나누기 행사 모습. ⓒ서울메트로
이러한 홍보캠페인 외에도 서울메트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친환경 고효율 LED조명 교체, 인체감시 센서 부착 등으로 에너지절약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절약 우수부서 포상, 부서별 에너지 지킴이 지정, 에너지절약 T/F팀 운영 등 관리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직원들 개개인이 점심시간에 모든 사무실을 소등하고 자리 비울 때 모니터 끄기를 생활화하는 등 일상속의 에너지절약 실천도 정착되어 가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 한낮에 지하철을 이용하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시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부채를 준비했다”며 친환경 교통수단 지하철을 더욱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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