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연구회 조사에 따르면 7월과 8월 응급피임약 처방율은 각각 25%, 23.5%로 평소보다 10% 정도 증가한다.
지난 4일 대한산부인과학회관계자는 “응급피임약은 비상시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며 “만성적으로 섭취할 경우 호르몬 과다 섭취 등으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교 후 12시간 이내, 늦어도 72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하며 피임 성공률은 85% 정도”라며“응급피임약을 복용했더라도 월경이 1주일 이상 지연될 경우 반드시 임신 여부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도 내 비뇨기과에는 휴가철이 끝나는 8월 중순부터 내원환자가 20% 가량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중 상당수는 성병에 대한 문의나 치료를 위한 것이라고 병·의원은 전했다.
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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