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보건소(소장 김창수)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2011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상황에서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응급처치 등 소중한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이번 교육은 19일 영월읍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산업체․보건기관 보건담당자, 체육시설․수련원 종사자, 학교 보건교사 등 응급환자를 접할 가능성이 많은 직업 종사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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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 발생시 신속대응과 응급처치 강화로 사고율 최소화 한다.ⓒ영월군청 |
교육은 원주응급의료정보센터의 협조로 4시간 동안 응급활동의 원칙과 내용, 응급구조 시 안전수칙, 응급의료 관련법령 등 이론 교육과, 기본 인명구조술(이론 및 실습),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응급장비) 사용법 등 긴박한 상황 속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법을 습득하는 실습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초 목격자가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같은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비율은 5.8%이고 생존율도 4.6%로 미국 및 유럽 등에 비해 20~40%로 매우 낮아 이를 개선하고자 매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현재 공공기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는 자동제세동기(AED)가 보급되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가 필요함에 따라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 담당자는 “일상생활 중 내 가족 및 내 이웃 등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교육인 만큼 많은 단체 및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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