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어권 외국인에게 한국어로 창업을 도와드려요
비영어권 외국인에게 한국어로 창업을 도와드려요
서울시, 기존 영어로만 진행하던 외국인 창업특강을 한국어로 확대 실시
  • 대한뉴스
  • 승인 2011.08.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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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센터는 그동안 영어로만 진행해왔던 창업대학 외에 영어 실력이 부족해 수업을 듣기 힘들었던 외국인을 위해 ‘한국어 창업특강’을 실시한다.

한국어 비즈니스 특강(1차) 교육모습. ⓒ서울시
서울글로벌센터는 오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중구 태평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한국에서의 창업절차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서울거주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창업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영어보다는 한국어가 주로 익숙한 비OECD국가 출신의 외국인들의 요청에 의해 실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이와 관련, 네팔에서 온 얌씨(47세)는 “서울에서 음식점을 개업하고자 외국인투자신고등록, 조세 등 여려 분야에서 어려움을 느껴 서울글로벌센터를 방문했다”며 “센터에서 상담 중 외국인 창업대학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고, 한국어 수업이 실시되기를 희망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실제로 창업에 필요한 분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출신 가토씨(45세)는 “한국에서 창업을 꿈꾸며 절차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을 좋은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며,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춘 창업특강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어 서울에서 제과점을 개업하는데 꼭 성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비영어권 외국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서울에서의 창업과정 및 특징등에 대한 궁금점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는 지난 6월에는 비영어권 외국인 23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의 회사설립과 운영’이라는 주제로 첫 창업특강을 실시했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현직 동대문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활동 중인 백경동 전문위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서울에서의 창업절차와 저리 자금지원에 관한 내용을 위주로 강의를 한다.

이어 소자본 외국인 예비투자자가 서울에서 창업을 위해 사업자등록 정책자금 소상공인 지원센터 자금지원 정책 담보 자금유입시 유의사항 신용보증 이용절차 등 자금 운영시 실제 고려할 실무적인 내용도 알려줘 실제 창업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더불어, 수료 후에도 성공적인 회사운영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및 전화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 창업특강은 10월, 12월에 차례로 진행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 2075-41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선섭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는 한국어 특강을 통해, 창업을 꿈꾸는 예비 CEO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서울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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