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명산! 黃山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명산! 黃山
  • 대한뉴스
  • 승인 2006.04.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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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의 옛 이름은 이산(移山), 주봉은 연화봉(蓮華峰)으로, 천도봉(天都峰)이라고 한다. 당(唐)나라 때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고 고생대(古生代)의 편마암 ·사암 ·점판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암괴석이 많이 솟아 있는 데다 소나무가 울창하여 경승지로 이름 높다. 남쪽 기슭의 등산기지 초입에 있는 탕커우(湯口)에는 온천이 용출하며, 절 ·묘(廟) 등도 많아 관광 ·휴양지가 되어 있다.

황산은 安徽性(안휘성) 남부에 있는 1천8백 60m의 蓮花峰(연화봉)을 위시로한 72峰(봉)이 연이어 있는 山塊(산괴)를 말하는 것으로 이 황산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수많은 시인들이 찬미하였다. 옛부터 黃山의 아름다움은 대시인인 이백등에 의해 칭송되었으며 明(명)나라 때의 지리학자이며 여행가였던 徐霞客(서하객)은 30년에 걸쳐서 중국의 산하를 두루 여행한 후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五岳歸來不看山, 黃山歸來不看五”「五岳(오악)」<泰山(태산), 華山(화산), 衡山(형산), 恒山(항산), 嵩山(숭산)>을 보고 온 사람은 평범한 산은 눈에 들지 않는다. 그러나 黃山(황산)을 보고 돌아온 사람은 그 五岳(오악)도 눈에 차지 않는다.


■ 안휘성 정보

중국 중앙부 양자강(揚子江) 하류에 있는 성으로 북동으로는 강소성과 남동으로는 절강성과 접해 있다. 성도(省都)는 허페이(合肥)이며, 전체 면적이 13만9.900 평방킬로미터, 인구가 약 5.761만로서 중국의 23개성 가운데 면적이 적은 편에 속한다.

성 안에는 양자강과 회하, 2개의 하천이 흐르고 이 두개의 하천으로 인해 중앙부에는 광대한 전원지대를 이루며, 이 두 하천의 연안지대에는 소택지가 널리 분포한다.

기후는 온난 습윤하여 4계절의 구별이 뚜렷하고, 평균기온은 1월 2.7 ℃, 7월 27.9 ℃정도다. 북부지역에서는 강수가 여름철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종종 범람하고, 봄에는 가물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규모의 회하강 치수공사로 피해가 현저하게 줄어 들었다.

안휘성은 화중(華中)의 중요한 농업지대로서 인구의 90%가 농업에 종사하며, 남부의 양자강 차오후호(巢湖)의 평야에서는 쌀·보리 2모작이, 또 북부의 회하강 유역에서는 밀·참깨·수수·옥수수 등 밭작물이 성하다. 그 밖에 강 남쪽에서는 차가 많이 산출된다. 광산자원으로는 회남(淮南)의 석탄, 구리 등이 산출되며 공업으로는 경공업을 주로 하여 종이·먹 등의 전통공업도 이루어진다. 교통은 양자강·회하강 등의 수운 외에 천진, 회남, 남경에서 출발하는 철도와 7.000여 km에 이르는 자동차 도로가 있다.

안휘성을 대표하는 것은 당연 황산(黃山)과 구화산(九華山)이다. “천하의 명경(明景)은 황산에 모인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황산은 그 아름다움이 유명하며 구화산은 오대산·보타산·아미산과 더불어 4대 불산 중의 하나로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안휘성이 차의 명산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산지와 구릉에서는 산꼭대기까지 계단을 형성하며 올라가는 차밭을 많이 볼 수 있다.


■ 황산시 정보

옛부터 다무도회(茶務都會)라 불릴 만큼 차 거래가 왕성했던 둔계시와 서셴·슈닝셴·이셴·황산 풍경구 등과 함께 황산시로 편입이 되었다. 따라서 둔계역은 황산역으로, 둔계공항은 황산공항(황산둔계공항)으로 그 명칭이 모두 바뀌었다.

황산시는 황산을 가기 위한 관문으로 관광객들이 머무는 숙소와, 음식점, 상점이 위치한 곳으로 북경·남경·상해·항주 등의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비행기나 열차, 장거리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중국 제일의 명산, 황산(黃山)

중국의 산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산이 이 황산이다. 황산은 중국 10대 관광지중 하나로 꼽히며, 1990년 12월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자연유산으로 인정되었다. 중국 남부의 안휘성 동쪽에 자리잡은 이 산은 중국에서의 명성만큼이나 아름답고 수려한 산세로 중국인들에게 제일의 명산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의 고대 시인들은 황산을 칭송하면서 “황산을 보고 나면 그 어떤 곳도 눈에 차지 않는다”라고 했을 정도다.

황산은 크게 위로 오르면서 온천구(溫泉區)·옥병루(玉屛樓)·연화봉(蓮花峰)으로 나뉘는데, 온천은 황산의 입구에 있어 주로 이곳에 숙박시설이 몰려있다. 옥병루는 해발 1.680m에 위치한 곳으로 원래는 문수원의 유적이었다. 이 곳에서 부터 정상의 연화봉에 이르는 코스에서 망망대해의 운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제일 높은 곳의 연화봉은 정상이 1.860m로 황산의 모든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황산에 오르는 코스는 보통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전산(前山/황산의 가장 큰입구)에서 곧장 천도봉(天都峰)으로 올라가 옥병루(玉屛樓)를 거쳐, 연화봉으로 올라 광명정으로, 그곳에서 다시 서해,북해를 지나 후산(後山)으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이 코스는 체력소모가 매우 큰데다, 올라갈때는 매우 힘들고 내려올때는 위험해서 등산을 오랫동안 해오지 않은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나머지 하나는 후산(後山)의 운곡사(雲谷寺)에서 시작해 백아령(白鵝嶺)까지, 시신봉(始信峰)을 거쳐 북해까지 가는 코스로 실제로 첫번째 소개했던 코스를 반대로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코스의 경우는 비교적 수월하며, 숙식을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데다, 점입가경으로 뒤로 가면 갈수록 풍경이 더욱 아름다워져 등산의 피로를 잊을 수 있다.


■ 황산의 기후

연간 평균기온은 7.8도, 거의 여름이 없다. 한여름에도 기슭의 기온이 25~28도. 해발 1.630m의 북해빈관은 그것보다 약 10도 정도 낮고, 봄과 가을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황산은 구름과 안개와 바람의 산이기도 하다. 연간 강수량은 평균 2.500mm, 6월 중순부터 약 1개월 동안은 장마철. 황산의 경관인 운해를 볼 수 있는 계절은 7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이다. 이때가 꽃이 아름다운 5월 부터 6월 초순이 등산의 적기이다. 겨울에는 눈이 내리지만, 대설이 드물며 설경은 절경을 이룬다. 사람이 적으며 설경이 아름다운 1월이 더 인상적 이라고도 한다. 단, 구정은 많은 사람이 찾으므로 피한다. 황산의 풍경은 매 계절마다, 하루의 매 시간마다 변화하고 있다. 황산의 가장 큰 매력은 변화에 있다. 언제나 변화하기 때문에 싫증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황산의 봄은 가장 아름다운 계절 중 하나로 온 산에 덮인 두견화, 울창한 산림, 시원한 폭포는 유람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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