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문광부 장관 내정자, “소통과 창조를 통한 융•복합적인 문화 창출 중요”
최광식 문광부 장관 내정자, “소통과 창조를 통한 융•복합적인 문화 창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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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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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1층 회의실에서 31일(수) 오후 1시 40분,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가 출입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내정자. ⓒ대한뉴스
이날 간담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담당하는 범위는 넓다. 문화, 예술, 체육, 관광, 국정홍보, 언론, 종교 등 한국의 소프트웨어라고 하는 것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만, 여러 분야를 조화롭게 하는 동시에 융∙복합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열린 G20 서울 정상회의 환영 리셉션 업무만찬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하여 이를 성사시켜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최광식 문화부 장관 내정자는 “각국 정상들이 한국의 발전되고 훌륭한 문화시설에 대해 놀란 바 있었다”라며, “앞으로 스마트 파워 코리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모든 국제적 행사에 한국 전통문화를 접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식주 생활속에서 우리 문화를 특성있게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통을 지키며, 새로운 사회에 맞게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하는 것이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우리 문화가 너무 중앙 중식이라서 지역문화가 특성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일제시대 때 멸시를 받고, 전쟁을 치르고 근대화되면서 사라진 문화들이 많다”는 우려와 함께, “지역문화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뿌리박혀 있는 민관을 중심으로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끝으로, 예산에 관련된 질문에 대해 “앞으로 문화의 향유를 확대해 나아가기 위해 복지적 차원에서 문화예산은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현재 선진국의 경우 2~3%가량 예산을 배정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1.1%정도이다. 앞으로 단계적으로 높여, 적어도 2%로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최광식 문화부 장관 내정자는 현재 문화재청장으로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고구려연구재단 상임이사,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를 지낸 바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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